[가이드] 사령술과 유언을 활용한 필드 장악! 네크로맨서 가이드

게임뉴스 | 전상후 기자 |





▣ 죽음은 나에게 힘을 주지...사령술을 활용하자! 네크로맨서 : 루나!



네크로맨서는 추종자들이 죽을수록 더욱 강력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추종자들이 죽을 때 새로운 추종자를 소환하거나 적들에게 피해를 주기도 하며, 죽을 때마다 쌓이는 묘지 스택을 활용해서 더욱 강화된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하수인을 계속 교환해가며 전투를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네크로맨서를 대표하는 리더 캐릭터는 루나다. 루나는 죽은 자와 대화할 수 있는 소녀로, 돌아가신 부모님의 환영과 함께 지내고 있다. 저택에서 외롭게 지내고 있던 루나는 새로운 놀이 상대를 찾아 저택 밖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고 다른 사람들과 대면하게 되는데...



▣ 네크로맨서의 특징



네크로맨서는 기본적으로 아군 추종자가 파괴될 때마다 누적되는 묘지 스택을 활용하는 사령술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아군 추종자가 전투에서 사망하거나 주문으로 파괴될 경우 묘지 스택이 1씩 누적되며 특성 추종자들이나 마법진, 주문 등을 사용할 경우 추종자가 죽지 않았을 때도 추가적으로 묘지 스택을 쌓을 수 있다.

누적된 묘지 스택은 사령술 효과를 보유하고 있는 추종자나 주문을 사용했을 때 소모되며 사령술 효과가 적용되면 더욱 강력한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다만 묘지 스택을 계속해서 쌓아야하기 때문에 추종자 교환을 지속적으로 해야한다.

네크로맨서의 추종자들은 강령술 외에도 대미지와 무관하게 상대방을 파괴하는 필살 효과나 사망 시 발동하는 유언 효과를 보유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때로는 자신의 추종자를 자신의 주문으로 파괴하면서 이득을 취할 필요가 있다.

네크로맨서는 위에서 언급한데로 추종자가 파괴되었을 때 묘지 스택이 쌓이고 유언 효과를 발동시킬 수 있다. 따라서 상대 추종자를 파괴가 아닌 소멸시켜버리는 주문이나 하수인에 유달리 취약하다. 즉, 소멸 능력을 주로 보유한 비숍이 네크로맨서의 상성인 셈이다.

네크로맨서는 필드 장악과 같은 기본적인 요소 외에도 묘지 스택, 유언 능력 등 게임 중 신경써야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초보보다는 어느 정도 섀도우버스에 익숙해진 유저들이 도전해볼만한 캐릭터다.






[ ▲ 네크로맨서의 전용 카드들 ]




■ 사령술

네크로맨서의 사령술 능력은 묘지 스택을 소모해 추종자나 주문을 강화하는 능력이다. 주로 추종자 카드들은 능력치가 상승하거나 다른 하수인을 소환하는 능력이 많고, 주문은 부가 효과가 더해지거나 피해량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사령술 능력을 가진 'Apprentice Necromancer'는 일반 소환 시에는 3코스트에 2/3의 능력치를 보유한 평범한 하수인이지만, 사령술 효과가 적용될 경우 2/2의 능력치를 보유한 좀비를 추가로 필드에 소환한다. 주문 카드인 'Death's Breath'는 일반 사용 시 2/2의 능력치를 보유한 좀비 3마리를 필드에 소환하지만 사령술 효과가 적용되면 모든 좀비의 체력을 1 추가하며 '수호'효과를 부여한다.

사령술 효과를 보유한 카드들은 사령술 적용 시 강력한 성능을 뽐내지만, 효과를 받기 위해서는 묘지 스택을 충분히 쌓아야 한다. 따라서 초반부터 묘지 스택을 쌓을 수 있는 추종자나 주문을 착실히 사용해야하며 계속해서 상대 추종자와 교환하면서 필드를 장악해야한다.















■ 유언

네크로맨서의 또 하나의 특징은 '유언'이다. 유언은 추종자들의 보조 효과로 해당 추종자가 파괴될 경우 발동된다. 유언 발동 시 토큰 하수인이 생성되거나 상대 하수인을 제거하는 등 보조효과가 많아 아예 유언 카드들은 중심으로 구성하는 유언 덱을 구축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유언을 보유한 추종자들 중 상당수는 비용 대비 능력치가 상당히 낮은 편이다. 따라서 필요하다면 아군 추종자 제거주문을 활용해서 유언을 발동하는 운영이 필요하다.

유언 추종자를 중심으로 유언 특화 덱을 사용할 때 핵심이 되는 추종자는 Rise of bahamut 확장팩에 등장한 전설급 추종자인 '네프티스'다. 네프티스는 덱에 있는 하수인을 무작위로 필드에 소환한 뒤 모두 파괴하는 출진 효과를 보유하고 있다.

즉 네프티스가 필드에 나온 순간 필드의 빈 자리가 무작위 추종자들로 채워지면서 동시에 파괴되기 때문에 유언 덱일 경우 삽시간에 강력한 추종자들로 필드를 압박할 수 있다. 상대방 입장에서는 네프티스가 나왔다면 네크로맨서 본체의 일격에 줄이거나 필드 내 모든 하수인을 정리해야한다. 그러나 비숍 정도를 제외하면 필드 내 모든 하수인을 한 방에 정리할 수 있는 카드를 보유한 경우가 드물어 네크로맨서 입장에서는 상당히 유리해진다.














■ 필살

네크로맨서 추종자들 가운데에는 필살 능력을 보유한 추종자들도 상당히 많다. 필살 능력은 해당 추종자로 공격 시 준 피해에 상관없이 피해를 받은 추종자를 즉사시키는 능력이다. 필살 능력을 보유한 추종자가 필드에 나와있다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높은 성능을 가진 카드를 쉽게 꺼낼 수 없게 된다.

2코스트의 추종자로도 8코스트 이상의 강력한 추종자를 제압할 수 있어 상당히 강력해보이지만, 필살 카드를 사용하는 일은 적은 편이다. 우선 능력 자체가 워낙 강력하다보니 필살 능력을 보유한 추종자들 상당수는 비용 대비 능력치, 특히 체력이 낮은 편이다.

따라서 아군 추종자나 주문으로 상당히 쉽게 제압할 수 있다. 또한 필살 효과를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추종자 소환과 동시에 공격을 할 수 있는 돌진이나 질주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경우 그렇지 못하다. 추종자에게 필살을 부여하는 주문이 있어 질주 + 필살 콤보도 가능은 하지만, 굳이 해당 카드를 모두 사용하기보다는 다른 능력을 활용하는 편이 이득이라 소수의 컨셉 덱이 아니면 필살 카드의 채용률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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