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만 깨도 본전 이상!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 결정판' 공개

동영상 | 박태학 기자 | 댓글: 23개 |


⊙개발사: 포가튼 엠파이어 ⊙장르: RTS ⊙플랫폼: PC ⊙발매일: 2020년 10월 16일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가 '결정판'으로 돌아온다.

금일(28일) 진행된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 무대에서 기존 팬들에게 익숙한 작품 하나가 등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진영의 대표 RTS인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가 디피니티브 에디션(결정판)이라는 부제를 달고 출품된 것.

영상은 1분 40초 가량으로 그리 길진 않지만, 구체적인 그래픽 완성도를 가늠하기엔 부족함이 없다. 원작도 이미 시대를 앞선 그래픽을 선보였지만, 이번 결정판은 4K 해상도를 지원해 나무와 건축물을 비롯한 배경 디테일에서 훨씬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결정판이란 부제에 맞게 본편의 모든 시나리오는 물론, 확장팩 '대전사'와 '아시아 왕조'의 모든 이야기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전투'와 '아트 오브 워: 도전 임무'까지 총 두 가지의 새로운 모드, 잉카와 스웨덴 종족까지 추가되어 풍성한 볼륨을 자랑한다.

한편, 이번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 완전판'은 스팀와 XBOX 게임패스 간 크로스 멀티플레이가 지원되어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고 전세계의 유저들과 겨뤄보는 것도 가능하다.

2005년에 출시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는 섬세한 3D 그래픽과 물리 효과, 간편한 인터페이스와 종족 간 뚜렷한 특징을 내세운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시리즈 사상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총병, 기병이라도 건물을 공격할 시엔 횃불을 던지는 모습이라던가, 대포를 쏘기 위해 한 발씩 장전하는 모습 등 디테일한 연출이 강점이며, 특히 시나리오의 밸런스와 몰입도가 높아 당시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기도 했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 결정판'은 한국 시간으로 10월 16일 스팀과 XBOX 게임패스로 정식 출시되며, 한국어를 정식 지원한다. 현재 스팀에서 사전 예약 구매가 가능하며, 가격은 19,900원이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