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주의] 1인칭 호러 게임 Agony, "진짜 '지옥'이 있다면 여기일까..."

동영상 | 박태학 기자 | 댓글: 40개 |
* 다소 선정적이거나 잔인한 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청취에 주의 바랍니다.

▲ Agony 트레일러

▲ Agony 게임플레이 영상


⊙개발사: 매드마인드 스튜디오 ⊙장르: 1인칭 호러 ⊙플랫폼: PC, PS4, XBOX One ⊙발매일: 2017년

플레이 영상만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게임이 등장했다.

매드마인드 스튜디오는 지옥을 배경으로 한 1인칭 호러 게임 'Agony'의 트레일러와 게임플레이 영상을 1일(현지시각 31일) 공개했다.

'Agony'의 가장 큰 특징은 현실성이다. 누구도 실제로 본 적은 없지만, 이들이 개발 중인 '지옥'은 마치 정말로 존재할 것 같은 현실감을 제공한다. 음울하면서도 섬뜩한 이곳에는 뼈와 살점만이 가득하다. 간간히 신음소리가 피의 안개를 뚫고 들려온다.

플레이어가 처한 상황도 지옥 못지 않게 암울하다. 주인공은 과거에 대한 기억을 잃고 심연에 떨어졌다. 왜 이곳에 왔는지에 대한 단서조차 없다. 결국 지옥 곳곳을 탐험하며 과거에 대한 단서를 찾아나가야 한다. 그 과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저절로 다리가 풀릴 만큼, 지옥의 비주얼은 압도적이다.

당초 'Agony'는 언리얼 엔진3로 개발되고 있었다. 이후 언리얼 엔진4가 출시되면서 대대적인 그래픽 업데이트를 감행했다. 덕분에 현재 개발 중인 'Agony'는 여타 블록버스터 게임 못지 않은 외형을 뽐내고 있다.

인디 게임사라도 개발진의 경력은 화려하다. '위쳐3', '더 디비전'과 같은 트리플 A급 게임 개발자 출신 다수가 매드마인드 스튜디오에 소속됐다. 이들이 공포 게임 개발자 출신은 아니지만, 그래픽과 연출 면에서는 평균 이상을 기대해볼만 하다.

현재 'Agony'는 킥스타터를 시작하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갔다. 목표 금액은 66,666 캐나다 달러(한화 약 5,700만 원)로, 이후 추가 목표금액 달성에 따라 새로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85,000 캐나다 달러 달성 시 - 절차적으로 레벨이 생성되는 무한 모드 추가(Agony Mode)
100,000 캐나다 달러 달성 시 - 3D 캐릭터 뷰어 추가
125,000 캐나다 달러 달성 시 - VR 버전 출시
150,000 캐나다 달러 달성 시 - 멀티 엔딩 추가
175,000 캐나다 달러 달성 시 - 보스전 추가
200,000 캐나다 달러 달성 시 - 플레이 가능한 새로운 캐릭터 추가
666,666 캐나다 달러 달성 시 - 익스트림 에디션 추가

'Agony'는 PC, PS4, XBOX One로 출시 예정이며 PC 버전은 스팀으로 서비스된다. 스팀 게임키를 받기 위한 최소한의 후원 금액은 33 캐나다 달러, 콘솔 버전은 47 캐나다 달러이며 2017년 내 출시 예정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Agony 킥스타터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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