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부부가 개발한 국산 인디게임 '빅헌터', 글로벌 800만 다운로드 달성

게임뉴스 | 박태학 기자 | 댓글: 20개 |




국산 인디 게임 '빅헌터(BIG HUNTER)'가 글로벌 다운로드 800만 회를 넘어섰다.

카카로드 인터랙티브에서 개발한 '빅헌터'는 원시 시대의 족장을 조작해 맘모스를 사냥하는 캐주얼 게임이다. 포물선으로 창을 던져 맘모스를 잡는 간단한 게임이지만, 깔끔한 그래픽과 경쾌한 사운드, 맘모스의 다양한 패턴과 여러가지 게임 룰이 더해지며 중독성있는 플레이를 구현했다. 도전의식을 자극하는 스테이지 구성 및 여운이 감도는 엔딩을 도입해 외국 유저들에게도 호평을 받았다.

금일(19일) 카카로드 인터랙티브의 김진희 개발자는 인디게임개발자 모임 '인디라!'를 통해 해당 소식을 알리며 800만 다운로드의 기쁨을 나눴다. 그는 "게임 관련 인맥도, 마케팅 능력과 자본도 없는 평범한 부부 컴퍼니이지만, 커뮤니티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과분한 성과를 거뒀다"며 감사를 표했다.

실제로 '빅헌터'는 인디게임 커뮤니티에 소개된 후, 구글 피쳐드에 선정되며 다운로드에 급물살을 탔다. 이후 국내외 여러 블로거들의 소개를 통해 재미를 인정받았고, 출시 50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약 230일 만에 8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원시부족의 생존을 건 사냥 게임 '빅헌터'에 대한 소개 및 다운로드는 구글플레이 빅헌터 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빅헌터 공식 플레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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