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출시된 제품이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적절한 가성비와 탄탄한 마감 덕분입니다. 게이밍 전문 브랜드 '스틸시리즈'에서 출시한 보급형 마우스인 '라이벌 100' 이야기입니다.
미국의 게이밍 전문 브랜드(덴마크 업체였지만 2016년 9월 미국으로 본사 이전) 스틸시리즈는 '킨주', '카나', '센세이' 등의 게임 전문 마우스를 출시하며 게이밍 기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습니다. 또한, 스틸시리즈의 간판 마우스패드인 'QCK' 시리즈는 게이밍 마우스패드를 추천받을 때 항상 이름이 언급될 정도로 완성도가 뛰어난 제품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라이벌 100'은 스틸시리즈의 기존 보급형 라인업이었던 '킨주'가 단종된 후 새롭게 등장한 제품인데요. 약 1년 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탄생한 마우스로, 픽스아트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한 새로운 광학 센서를 채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덕분에 하드웨어 가속 없이도 빠르고 정확한 컨트롤이 가능하죠. 또한, 옴론 차이나 스위치의 2,000만 회 내구성을 넘어선 3,000만 회의 클릭 내구성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외형은 스틸시리즈에서 내세운 특징인 '유니버설 디자인'에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90g의 무게, 좌우 대칭형 디자인 덕분에 어떤 게이머라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우스를 꽉 움켜쥐어도 별다른 잡음이 들리지 않을 정도로 정교한 마감새가 돋보입니다. 최근에는 LED 조명을 제거한 '라이벌 95 PC방 에디션'을 1만 원 후반대 가격으로 출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관련 커뮤니티에서 가성비가 매우 뛰어난 마우스로 언급되고 있는 '라이벌 100'을 직접 확인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