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섬머] '빠른 합류의 승리' 항상 먼저 도착하는 DRX, 1세트 선취

경기결과 | 서동용, 석준규 기자 | 댓글: 12개 |



DRX의 깔끔한 경기력이었다. 더 빠른 합류, 라인 배분, 한타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준 DRX가 한화생명e스포츠에 1세트를 선취했다.

양 팀은 첫 1킬을 서로 나눠 가지며 조용한 초반을 보냈다. 봇 주도권은 DRX가 가지고 있었고, 한화생명e스포츠는 정글러 올라프가 첫 드래곤을 획득했다. 운영상 DRX가 약간씩 이득을 취하는 것 외에는 특이사항이 없었다.

두 번째 드래곤 타이밍에서 양 팀이 맞붙었다. 한화생명e스포츠의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의 바드가 어떻게 궁극기를 활용하느냐에 따라 많은 것이 갈렸다. 그러나 바드의 궁극기는 오히려 한타에 방해가 되게끔 사용됐고, DRX가 킬과 드래곤을 취했다.

17분부터 맵의 주도권을 완벽히 잡은 DRX는 상대방 정글에 들어가 이득을 취하고, 타워를 파괴하며 엄청난 속도감을 보여줬다. '케리아' 류민석의 유미는 코르키에 붙었다, 루시안에 붙었다 종횡무진 활약하며 팀의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케넨과 갈리오, 올라프를 밀어 넣으며 종종 한타에서 희망을 엿보나 했지만, 이미 너무 크게 벌어진 화력의 격차를 쉽게 극복하지 못했다. 결국, DRX가 1세트를 먼저 따내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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