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섬머] 맞고 있는 거야...? 아프리카, 유지력 조합으로 2세트도 승리

경기결과 | 박범, 석준규 기자 | 댓글: 20개 |



아프리카 프릭스가 2세트에도 승리했다. 카르마와 타릭을 조합해 전투 유지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려 전투마다 웃었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밀리는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교전을 유도했는데 상대에게 흠집을 내는데도 애를 먹었다.

이번 세트엔 시작과 동시에 선취점이 나왔다. 아프리카의 바텀 듀오가 1레벨 싸움에서 샌드박스를 압도했고 '미스틱' 진성준의 칼리스타가 앞으로 폴짝폴짝 뛰어 킬을 기록했다. 첫 드래곤도 탑 라인 갱킹 회피 이후 깔끔히 가져갔다. 샌드박스는 두 번째 드래곤 등장 직전에 바텀 갱킹을 시도, 칼리스타를 잡으면서 균형을 맞췄다.

14분쯤 드래곤 둥지 부근 강가 교전에서는 아프리카가 승리했다. 서로 상대를 포위하는 과정에서 '벤' 남동현 타릭의 궁극기가 적재적소에 활용됐다. 샌드박스는 도망치다가 둘을 잃었다. 아프리카의 협곡의 전령은 상대에게 길을 막혀 제역할을 못했지만, 바텀 교전에서는 그간 벌렸던 격차를 이용해 대량 득점했다. 샌드박스는 먼저 싸움을 열고도 원하는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

크게 밀렸던 샌드박스는 드래곤 스택의 숫자를 3으로 늘리면서 후반을 도모했다. '도브' 김재연 카시오페아의 '독기의 늪'이 상대 발을 잘 묶었다. 하지만 여전히 아프리카는 글로벌 골드 6천 가량의 우위를 보였다. 여기에 카르마와 타릭의 유지력까지 겸비했던 만큼 아프리카가 샌드박스의 저항 시도를 계속 잘 떨쳤다.

바론을 때려 상대를 불러내고 대부분 잡았던 아프리카는 여유롭게 바론 사냥을 마쳤다. '미스틱'의 칼리스타는 팀원들의 비호 아래 마음껏 대미지를 넣었다. 결국, 아프리카가 거침없이 밀고 들어가 2:0 완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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