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섬머] 팀 다이나믹스, KT 잡고 첫 승 신고...한화 잡아낸 설해원(종합)

경기결과 | 김병호, 석준규 기자 | 댓글: 32개 |



18일 LoL 파크에서 2020 우리은행 LCK 섬머 스플릿 2일 차 일정이 진행됐다. LCK에 데뷔를 치른 팀 다이나믹스가 KT 롤스터를 상대로 첫 승을 신고했다. 설해원 프린스도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2:1로 승리하고 1승을 챙겼다.

팀 다이나믹스가 KT 롤스터를 상대로 LCK 첫 세트 승리를 챙겼다. 야스오-세나라는 비원딜 조합을 준비한 뒤, 강한 타이밍에 한타에 승리하면서 주도권을 꽉 틀어쥐었다. 미드 라인의 '쿠잔' 코르키와 탑 라인의 '리치' 제이스가 엄청난 피해량을 뿜어냈고, '덕담' 야스오는 플레이메이커로서 상대 진영을 흐트러뜨리는데 제 역할을 했다. KT는 '에이밍'을 위시로 한타력에는 의심이 없었지만, 운영이 아쉬웠다.

2세트 승리팀 역시 팀 다이나믹스였다. 팀 다이나믹스는 초반 상대 정글러 렉사이를 두 번 연달아 잡아내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리치'는 자신의 시그니쳐 픽 아트록스를 꺼내들어 뛰어난 존재감을 선보였다. '덕담' 서대길도 아펠리오스로 쿼드라킬을 기록하면서 LCK 데뷔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KT는 지난 스프링 시즌에 이어 서머 시즌에도 리그를 불안하게 출발했다.




설해원 프린스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1세트 경기를 승리했다. 초반 봇 라인에서 벌어진 5:5한타에 대승을 거둔 것이 경기 승패를 갈랐다. 이후 설해원 프린스는 오브젝트 관리를 통해 드래곤 4스택을 쌓았고, 장로 드래곤과 바론 등을 챙기며 손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한화생명은 바이퍼-리헨즈의 이즈리얼, 유미 조합에 끝까지 기대를 가졌으나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2세트는 장기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한화생명이 승리했다. 한화생명은 초반 리드를 잡았으나 중반 한타에 접어들면서 상대 키아나의 활약에 역전을 허용했다. 억제기가 깨지며 패색이 짙어가는 후반, 한화생명은 집중력을 발휘해 한타 두 번에 대승을 거두고 경기를 가져갔다. '바이퍼' 박도현은 트위치로 경기 MVP를 받았다.

3세트, 양 팀의 승패를 가르는 한타가 봇 라인에서 벌어졌다. '익수' 전익수의 오른은 한 발 빠른 타이밍에 합류해 한타를 열었고, 그대로 팀에 한타 대승을 이끌었다. 설해원 프린스는 이 한타에서 럼블의 점멸이 빠진 것을 확인하고 이후부터 집요하게 럼블을 잡아내며 차이를 벌렸다. 설해원 프린스는 한화의 거센 저항을 이겨내고 넥서스 파괴에 성공했다.


■ 2020 우리은행 LCK 섬머 스플릿 2일 차 결과

1경기 KT 롤스터 0 vs 2 팀 다이나믹스
1세트 KT 롤스터 패 vs 승 팀 다이나믹스
2세트 KT 롤스터 패 vs 승 팀 다이나믹스

2경기 한화생명e스포츠 1 vs 2 설해원 프린스
1세트 한화생명e스포츠 패 vs 승 설해원 프린스
2세트 한화생명e스포츠 승 vs 패 설해원 프린스
3세트 한화생명e스포츠 패 vs 승 설해원 프린스


■ 2020 우리은행 LCK 섬머 스플릿 순위

1위 아프리카 프릭스 1승 0패 +2
1위 팀 다이나믹스 1승 0패 +2
2위 DRX 1승 0패 +1
2위 설해원 프린스 1승 0패 +1
-위 담원게이밍 0승 0패
-위 젠지 e스포츠 0승 0패
3위 T1 0승 1패 -1
3위 한화생명e스포츠 0승 1패 -1
4위 샌드박스 게이밍 0승 1패 -2
4위 kt 롤스터 0승 1패 -2


■ 2020 우리은행 LCK 섬머 스플릿 2일 차 예고

1경기 담원 게이밍 vs 샌드박스 게이밍 - 19일 오후 5시
2경기 젠지e스포츠 vs 드래곤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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