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섬머] 거침 없는 설해원 '버스'!? 한화생명에 3세트 승리로 마무리

경기결과 | 장민영, 석준규 기자 | 댓글: 57개 |



설해원 프린스가 뛰어난 한타 능력을 바탕으로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마지막 3세트도 승리를 거뒀다.

이번에도 양 팀은 초반부터 모든 라인에서 교전을 벌였다. 첫 킬은 설해원이 챙겼다. 봇 듀오 '하이브리드-시크릿'이 라인전 단계에서 한화생명의 '리헨즈' 손시우의 유미를 끊어주면서 기분 좋게 시작했다. 한화생명은 탑에서 '두두' 이동주가 아트록스로 '익수' 전익수의 오른을 솔로 킬내며 무력을 뽐냈다.

하지만 합류 구도에서 확실히 설해원의 노련한 선수들이 빛났다. 정글러를 불러 '익수'가 탑 라인전을 극복했고, '미키' 손영민의 아지르와 함께 봇 라인으로 한 발 빠르게 합류해 한타 대승을 거뒀다. 소규모 난전에서 킬을 주고받는 장면이 나왔으나 결국 '미키'의 아지르가 '라바' 김태훈의 럼블을 두 번 연속으로 잡아내는 그림으로 상황이 마무리됐다. 어느새 아지르의 KDA가 4/0/3까지 끌어올렸다.

불리한 한화생명이 드래곤 사냥을 막아보려고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상대의 점멸과 궁극기를 뽑아내자 설해원은 바로 바론 버스트에 나섰고, 좁은 지형으로 들어오는 한화생명의 챔피언을 차례로 공략할 수 있었다. 다음 바론 타이밍에도 오른이 박치기로 상대를 제압하며 승기를 굳혀갔다. 이미 글로벌 골드 1만에 10킬 가까이 격차가 벌어졌다. 결국 한바탕 난전을 끝낸 설해원이 미드로 진격해 경기를 끝내며 2:1로 승리를 완성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