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아이폰 XS의 성능은? 애플 새로운 아이폰 공개

게임뉴스 | 송성호 기자 | 댓글: 13개 |



9월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캠퍼스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애플의 연례 신제품 발표 행사가 열렸다. 애플은 이미 알려진 대로 3종류의 아이폰 시리즈를 공개했다.

차세대 아이폰 3종의 명칭은 '아이폰Xs(텐에스)', '아이폰Xs Max(텐에스 맥스)', '아이폰XR(텐아르)'로 정해졌다. 공개된 신형 아이폰 3종은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 X'와 꼭 닮은 디자인이었다. 터치ID와 두툼한 베젤은 사라졌고, 노치 디자인은 계속 되었다. 화면은 더 커졌고, 가격은 더욱 비싸졌다.

팀 쿡 애플 CEO는 '아이폰 XS'를 소개하며 "다음 단계의 아이폰, 가장 진보된 스마트폰"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이폰Xs의 디자인은 아이폰X와 거의 동일했다. 5.8인치와 6.5인치로 출시 되었으며 전작과 동일하게 '슈퍼 레티나'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내구성은 전보다 강화되어 측면 밴드에는 수술 도구급 고강도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했다. 방수 방진 역시 IP68등급까지 지원한다.

아이폰Xs에는 애플이 설계한 차세대 뉴럴 엔진이 결합된 A12 바이오닉칩이 탑재되어 성능은 전작 A11 바이오닉 대비 최대 15% 더 빨라졌고, 소비전력은 50% 적게 쓴다. 여기에 스마트 HDR과 보케 효과, 심도 제어, ISP, 듀얼 OIS 등이 적용된 듀얼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700만 화소 트루뎁스 전면 카메라가 탑재됐다.

'아이폰X'에서 선보였던 생체인증 시스템 '페이스ID'도 개선되었다. 트루뎁스 카메라시스템과 시큐어 인클레이브 등 새로운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페이스 인식'이 더욱 빨라진 것.




그 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중저가형 모델은 바로 '아이폰 XR'이었다. 아이폰 XR은 그동안 사용된 OLED 디스플레이 대신 6.1인치 리퀴드 레티나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화면은 다르지만 노치 디자인은 똑같다. 베젤과 늘 함께 있었던 지문인식버튼과 터치아이디도 사라졌다.

Xr에는 '3D 터치' 기능도 빠졌다. 3D터치 기능은 손가락으로 화면을 누르는 강도를 인식하고 이에 맞는 메뉴를 표시하거나 각종 기능을 실행하는 기능이다. 중저가 모델이지만 A12 바이오닉 프로세서와 Face ID, IP67 등급의 방수 방진 기능 등의 고급 기능을 지원한다.

카메라에 있어서도 아이폰Xr은 아이폰Xs나 아이폰Xs맥스와 다소 차이를 보인다. 아이폰Xr 카메라는 1,200만 싱글 렌즈 후면 카메라와 700만 트루뎁스 전면 카메라로 구성됐다.

아이폰Xs는 999달러(한화 약 113만원)부터. 아이폰Xs 맥스는 1099달러(한화 약 124만원)부터 시작한다. 64GB, 128GB, 512GB 저장공간이 제공되며 색상은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3가지다. 아이폰Xs 맥스 512GB 옵션을 택하면 1449(한화 약 163만원)달러로 가격이 뛴다. 약 163만원, 한국으로 넘어오면 그 이상의 가격이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한국은 '아이폰Xs·아이폰Xs 맥스(Max)'의 1차 출시국도, 2차 출시국도 아니었다. 올해 초 '1호 애플 스토어'가 개장하면서 1차 또는 2차 출시국에 포함될 것이라는 아이폰 마니아들의 기대가 있었으나 달라진 것은 없었다. 한국은 3차 출시국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커 10월 중순 이후에 정식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 그 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중저가형 모델은 바로 '아이폰 XR'



▲ 노치디자인은 그대로 유지되는 아이폰X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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