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한화생명e스포츠, 세트 잡은 '큐베' 맹활약에 T1전 1세트 선취

경기결과 | 신연재, 유희은 기자 | 댓글: 28개 |



한화생명e스포츠가 T1과의 첫 경기에서 1세트를 선취했다. 전 라인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큐베' 이성진의 활약이 눈부셨다. 세트의 강력함을 제대로 보여준 판이었다.

먼저 칼을 뽑아든 쪽은 T1이었다. '커즈' 문우찬의 자르반 4세를 필두로 이른 봇 다이브를 시도했다. 하지만, '리헨즈' 손시우 쉔의 수비력 덕분에 오히려 한화생명e스포츠의 봇 듀오가 2:1로 킬 교환을 하는데 성공했다. T1은 바람 드래곤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한화생명e스포츠의 기세는 계속 됐다. '큐베' 이성진의 세트가 1대 2 상황에서 '로치' 김강희의 모데카이저를 데려간 것. 설상가상으로 빠르게 합류한 '하루' 강민승의 다이애나와 '템트' 강명구의 럼블이 자르반 4세마저 마무리했다. 킬 스코어는 4:1까지 벌어졌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협곡의 전령과 함께 탑에서 대량 득점했다. 모데카이저를 잡았고, 순식간에 탑을 2차까지 밀어냈다. T1의 희망 봇 듀오가 두 번의 솔로 킬로 힘을 받는 듯 싶었지만, 한화생명e스포츠의 잘 큰 상체가 순간이동으로 지원을 오면서 '테디' 박진성의 아펠리오스에게 타격을 입혔다.

T1은 아펠리오스의 라인 클리어와 적절한 인원 분배를 통해 최대한 시간을 벌었다. 그러나, 드래곤 지역에서 열린 한타에서 잘 큰 세트와 다이애나의 폭발력에 아펠리오스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전사하면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전투를 대승했다.

32분 경, 세트의 순간이동으로 T1의 뒤를 잡아 '페이커' 이상혁의 아트록스에 이어 모데카이저와 레오나까지 잘라낸 한화생명e스포츠는 무난하게 대지 드래곤의 영혼과 바론 버프까지 챙겼다. 결국, 한화생명e스포츠가 압도적인 화력 차이를 앞세워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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