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탱크, 자체 제작 엔진과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1.0 업데이트 출시

게임뉴스 | 신연재 기자 |



27일, 워게이밍은 자사의 MMO 액션게임 '월드 오브 탱크'에서 게임 퀄리티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역대 최대 규모의 1.0 업데이트를 출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태국 사라부리 주에 위치한 아디손 캠프 카발리 박물관에서 월드 오브 탱크 1.0 업데이트 기념 프레스 투어를 진행했다.

해당 행사에서 소개된 내용에 따르면 월드 오브 탱크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워게이밍 자체개발 그래픽 엔진 '코어'를 적용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빅월드' 엔진은 발전하는 그래픽 기술을 따라잡을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코어 엔진 덕분에 게임 그래픽은 대대적으로 향상됐다.

29개의 전장은 HD급으로 업그레이드 됐고, 훨씬 더 아름답고 현실적인 풍경을 담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전장 '빙하'는 코어 엔진 덕분에 완벽하게 구현돼 개발 시작 3년만에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되었다.

1.0 업데이트는 인텔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최첨단 기술로 향상된 게임 경험을 제공해주며, 게임 최적화에 대한 문제도 신경썼다. 개발팀은 그래픽과 게임 성능 관련 코드를 최적화해 이전 버전에 사용하던 PC에서도 문제없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

획기적인 그래픽 향상과 함께 새로운 반응형 사운드트랙도 추가된다. 각 전장별로 전투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전장 테마가 흘러나와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새롭게 추가된 사운드트랙은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가 퍼블리싱을 맡아 주요 음악 플랫폼에서도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감상할 수 있다.

워게이밍의 밀로스 제라베크 월드 오브 탱크 개발 디렉터는 "1.0 업데이트부터 자체 개발한 Core 엔진을 적용해 게임의 기본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며 "그 덕에 게임 전체의 퀄리티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기에 월드 오브 탱크가 더욱 재미있고 몰입도 높은 게임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전했다.

인텔 미셸 추프라서트 시니어 디렉터는 "인텔은 그동안 PC게임 산업에서 기술적 혁명을 이끌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워게이밍이 '월드 오브 탱크'에서 이뤄낸 진보가 PC게임 업계에서 이어질 무궁무진한 혁신의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게임 스크린샷 제공 : 워게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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