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아시안게임] 한국, '기인' 슈퍼플레이에 LCK식 운영으로 중국 제압...2승째

게임뉴스 | 신연재, 박범 기자 | 댓글: 68개 |



한국이 강력한 라이벌 중국을 압살하며 조 1위의 가능성을 높였다.

'스코어' 고동빈의 그라가스가 완벽한 갱킹으로 '렛미'의 아칼리를 잡고 선취점을 올렸다. 반면 '기인' 김기인의 갱플랭크는 'mlxg' 올라프의 다이브 갱킹을 제대로 받아쳐 데려가는데 성공했다. 그 사이 그라가스는 봇에서 유효타를 추가했고, 한국이 한발 앞서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중국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봇 합류 싸움에서 이득을 취한 한국이 무리하게 추격을 시도하자 아칼리까지 불러 역습을 제대로 가했다. 킬 스코어는 4:4 동률이 됐다. 여전히 주도권은 한국에 있었지만, 격차는 많이 좁혀진 상황. 20분 경, 추가 이득이 필요했던 한국이 사이드 라인의 아칼리를 잘라내는 성과를 올렸다. '기인'의 갱 호응도, '스코어'의 스킬 활용도 좋았다.

주도권을 쥔 한국은 운영을 통해 스노우볼을 조금씩 굴렸다. 특히, 상대의 3인 갱킹을 유려하게 회피한 '기인'의 슈퍼플레이 덕분에 본대는 탑 2차 타워를 철거하고 골드 차이를 더 낼 수 있었다. 이어 29분 경, '시예'의 조이를 잘라내고 바론까지 획득했다. 격차가 순식간에 크게 벌어졌다.

바론 버프를 두른 한국은 정석적인 1-3-1 운영으로 중국의 숨통을 조였고, 순간적인 이니시에이팅으로 에이스를 띄웠다. '룰러' 박재혁의 애쉬는 쿼드라 킬을 달성했다. 곧장 쌍둥이 타워로 향한 한국은 그대로 넥서스를 터트리며 2승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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