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도, e스포츠 대학 리그 운영한다

게임뉴스 | 심영보 기자 | 댓글: 9개 |



e스포츠 정규 대학 리그가 운영된다.

7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통해 정부가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 계획에 따르면, 이스포츠 생태계 조성 및 향유 저변 확대를 위해 e스포츠 아마추어 리그가 신설 및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는 먼저 지역 e스포츠 상설경기장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거점으로 PC방을 '이스포츠 시설'로 지정하여, 전국단위 e스포츠 시설 체계화한다는 방침이다.



▲ 동호인 정기 대회 운영안

전국단위 e스포츠 시설 체계화의 가장 큰 이유는 정규 아마추어 리그를 운영하기 위함이다. 시설 확충으로 동호인, 대학교, 군인 등 대회(리그)를 개최하여, 생활 e스포츠를 확장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의지다. 동호인 정기 대회는 주-월-분기-연간 단위로 운영될 계획이고, 상위 아마추어 대회 (대통령배)와 연계하여 지역대표 출전 기회까지 제공한다.

e스포츠 문화의 주요 세대인 20대를 위한 대학 리그도 운영된다. 정부는 전국을 4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정규 대학리그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4개 권역은 호남-제주 권역(광주), 영남 권역(부산), 충청-강원 권역(대전), 수도권 북부 권역(서울, 경인)이다.



▲ 대학 리그 운영안

끝으로 정부는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하는 e스포츠 대회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육군-강원 인근 군대에서 이뤄졌던 대회를 해군, 공군, 해병대 등 전군-전국단위로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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