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게임에 맞는 정보 제공, 네이버 게임 검색 바뀐다

게임뉴스 | 심영보 기자 | 댓글: 2개 |



네이버의 게임 검색이 변화하고 있다.

17일 부산 벡스코 2016 지스타에서 '네이버 게임 검색 변화'에 대한 강연이 열렸다. 정식 명칭은 '네이버 게임 검색의 변화'이며, 설명회의 성격이 강한 강연이었다. 네이버는 자사가 분석한 게임 유저 검색 트렌드에 따라 게임 검색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를 위해 게임 개발사의 협력을 바랐다.

네이버의 분석에 따르면, PC게임 검색이 84.9%로 모바일과 기타 게임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고, 그중에서도 게임명과 공략을 검색한 요구가 전체의 68%였다. 게임은 다른 주제군보다 파생 질의가 다양했는데, 그 이유는 캐릭터, 스토리, 아이템 등 사용자의 경험이 다채롭기 때문이었다.

이에 덧붙여, 네이버는 게임 유저와의 인터뷰를 통해 게이머가 원하는 정보를 정리된 정보, 신뢰성 있는 콘텐츠, 쉬운 검색으로 구분했다. 이런 게이머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통합 검색, 공략 탭, 게시판 탭으로 네이버 게임 검색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 새로운 네이버 게임 검색 설명 PPT


그리고 게임마다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가 다르기 때문에 게임 UGC(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활성화하여 게임에 맞는 정보 제공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예를 들면, 오버워치를 즐기는 사용자는 경쟁을 좋아하는 게이머이기 때문에 랭킹에 관련한 정보의 제공이 1순위가 된다.

현재까지 네이버가 변경한 게임 검색은 오버워치, 세븐나이츠, 마인크래프트 총 3개뿐이지만, 앞으로 인기도와 개발사 협업 등을 바탕으로 범위를 전방위로 확대할 것이다. 네이버는 개발사와의 협업을 강조하며, 개발사가 각 게임의 흥미 요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 네이버는 해당 게임에 최적화된 검색결과를 노출하겠다고 말했다.

발표의 끝은 네이버 게임판 사용설명이었다. 일단 게임판을 사용하기 위한 비용에 대해, 베너 광고를 제외한 모든 콘텐츠는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는다고 답했고, 게임판에 노출되는 주요 콘텐츠는 연재와 비연재를 포함한 일반 콘텐츠, 출시 일정, 이벤트라 설명했다.



▲ 게임판 설명 P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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