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버프형 스트라이커 관련 실험, 타임어택에서는 공격력 증가 선택!

게임뉴스 | 안슬기 기자 |
타임어택 챌린지의 클리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적절한 스트라이커 활용이다. 스킬을 사용했을 때 체력이 적게 남는 일반 몬스터를 공격형 스트라이커로 마무리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이외에도 많은 유저들이 선호하는 스트라이커는 일정 시간 파이터의 공격력을 올려주거나, 화면에 있는 모든 적의 방어력을 감소시키는 스트라이커다. 두 스트라이커는 지속 시간 동안 많은 스킬을 사용할 수록 효과가 커지기 때문에 각 스테이지의 보스전에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공격력 증가/방어력 감소 효과를 보유한 스트라이커는 그 수치가 비슷하다. 그렇다면, 둘 중 어떤 스트라이커를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일까?




▲ 타임어택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되는 버프형 스트라이커는?



■ 실험 준비 - 스트라이커 유형을 제외한 조건은 동일하게

이번 실험은 타임어택 챌린지 마스터 모드에서 진행했다. 실험 방법은 폭주 이오리를 리더로 편성하고, '97 야시로의 '제트 카운터 스틸' 1타 대미지 측정을 반복하는 것이었다. 이때, 콤보 수에 따른 공격력 증가 버프가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스킬은 반드시 콤보가 끊어진 상태에서 사용했다.

대미지 측정은 1. 아무 버프도 걸려있지 않을 때, 2. 공격력 증가 스트라이커 사용 후, 3. 방어력 감소 스트라이커 사용 후 3가지 조건에서 각각 스킬을 사용하고, 평균값을 계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스트라이커는 버프/디버프 수치가 동일한 파이터로 선택했다. 이번 실험에 사용한 스트라이커는 '96 시이 켄수(공격력 증가), '96 친 겐사이(방어력 감소)이며 버프 수치는 모두 9.6%다. 또한 몬스터마다 방어력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노란 목인, 수호상 나찰, 메카 게닛츠에게 같은 실험을 반복해서 스트라이커에 따른 효율 차이를 비교했다.

※ 버프형 스트라이커 효율 확인을 위한 실험 과정

1. 실험 장소는 타임어택 챌린지(메카 게닛츠) - 마스터 모드
2. 첫 스테이지의 노란 목인에게 '97 야시로의 제트 카운터 스틸을 사용, 첫 번째 타격 피해량을 100회 측정
3. 공격력 증가 스트라이커를 사용한 뒤 실험 2 반복
4. 방어력 감소 스트라이커를 사용한 뒤 실험 2 반복
5. 실험 대상을 수호상 나찰, 메카 게닛츠로 변경하고 실험 2~4 반복





▲ 폭주 이오리 리더와 97 야시로로 진행한 실험





▲ 실험에 사용한 스트라이커는 버프 수치가 같고, 효과가 다르다



▲ 실험 대상 몬스터는 3종류



■ 실험 1. 공격력 증가 스트라이커 효율

첫 실험에서 확인한 것은 '공격력 증가' 스트라이커의 효율이다. 먼저 노란 목인, 수호상 나찰, 메카 게닛츠에게 '제트 카운터 스틸'을 100회씩 반복 사용해 대미지를 측정했다.

대미지 측정은 '일반 타격'과 '스트라이커 사용'으로 구분했으며, 스트라이커 사용 시 측정한 평균 대미지를 일반 대미지로 나눠 피해량 증가 비율을 구했다.

약간의 오차는 있지만, 스트라이커를 사용한 뒤 스킬을 사용했을 때는 공격력 증가 수치만큼 대미지가 오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공격력 증가 스트라이커는 어떤 상황에서든 무난한 효율을 보이므로 부담없이 선택할 수 있다.




▲ 몬스터 종류와 관계없이 비슷한 효율이 나오는 공격력 증가 스트라이커



▲ 실험을 위해 야시로가 사용하는 제트 카운터 스틸 대미지 측정



▲ 이번에는 공격력 증가 스트라이커를 사용한 후



▲ 다시 스킬을 사용, 눈에 띄게 대미지가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실험 2. 그렇다면 방어력 감소 효과는?

첫 실험에서 공격력 증가 스트라이커는 어떤 몬스터를 대상으로 해도 효율이 비슷한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렇다면 방어력 감소도 공격력 증가처럼 '수치 = 대미지 증가'로 이어질까? 궁금증을 풀기 위해 '방어력 감소' 스트라이커의 효율을 확인했다.

실험 과정은 다음과 같다. 방어력 감소 스트라이커를 사용한 뒤 제트 카운터 스틸로 노란 목인, 수호상 나찰, 메카 게닛츠를 100회씩 타격한다. 이때, 모든 실험에서 야시로의 공격력을 동일하게 설정하기 위해 폭주 이오리가 방어력 감소 스트라이커를 대신 사용하고, 태그한 야시로가 방어력 감소에 걸린 적을 공격한다.

이후 방어력 감소에 걸린 적을 공격해 얻은 피해량의 평균값을 구하고, 이 값을 위 실험에서 나온 '일반 타격'의 평균 피해량으로 나눠 대미지 증가 비율을 구한다.

몬스터마다 방어력이 다르기 때문에 스트라이커 효율도 다를 것이라는 예상은 맞았다. 하지만 각 몬스터에 따른 대미지 증가 비율이 예상한 것보다 많이 낮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방어력 감소 스트라이커는 공격력 증가 스트라이커와 효율이 비슷할 것이라 생각하기 쉬우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으므로 몹몰이나 추가 콤보에 도움이 되는 스트라이커를 선택하는 것이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될 가능성도 있다.




▲ 방어력 감소의 대미지 증가량은 공격력 증가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 야시로의 공격력이 변하지 않도록 폭주 이오리가 스트라이커를 사용



▲ 이후 야시로가 스킬을 사용하지만, 변화를 체감하기 어렵다



▲ (좌 일반, 우 스트라이커 사용) 보스에게는 어느 정도 대미지 상승이 체감되지만, 뭔가 아쉽다


※ 한눈에 보는 실험 결과 요약

1. 공격력 증가 버프는 어떤 몬스터를 상대하건 효율이 비슷하며, 표기 수치와 대미지 증가량도 비슷하다.
2. 방어력 감소 디버프는 몬스터의 방어력에 따라 다른 효율을 보인다.
3. 타임어택 챌린지에서 방어력 감소 디버프 효율은 그다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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