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빠르게 모든 스킬을 몰아쳐라! 황속성 페스티발 보상 '96 테리 분석

게임뉴스 | 안슬기 기자 | 댓글: 2개 |
성장 미션과 웰컴 페스티발을 모두 끝낸 유저들은 이어서 황, 적, 녹 세 가지 속성 페스티발을 진행하게 된다. 진행 방식은 7일에 걸쳐 열리는 미션을 클리어하고 보상을 받는 것으로, 미션을 따라가면 자연스레 태생 5성 파이터를 80레벨까지 육성할 수 있다.

속성 페스티발 중 가장 먼저 진행되는 황속성 페스티발의 배포 파이터는 '96 테리다. '96 테리는 에픽 퀘스트 0장 2챕터와 1장 1챕터의 보상 보너스 대상으로, 육성 후 팀에 편성하는 것만으로도 에픽 퀘스트 버프 파밍에 도움이 된다.

타입은 공격형으로 에픽 퀘스트 0장 2챕터에서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 또한 액티브 스킬 대미지가 높고, 각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공격력이 증가해 텍스트로 표기된 것보다 많은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 에픽 퀘스트 1장 보상 보너스 대상인 96 테리


■ 스킬 쿨타임을 늘리는 대가로 얻는 한방… '96 테리 특징

'96 테리의 리더 스킬은 공격형 파이터의 체력이 25%, 액티브 스킬 피해량이 35% 증가(6성 기준)하는 것이다. 액티브 스킬 피해 증가량 자체도 애매하고, 스킬 쿨타임 중에 사용하는 기본 공격은 리더 스킬의 효과를 받지 못한다. 그러므로 '96 테리를 사용할 때는 폭주 이오리나 '97 킹 등 테리의 화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리더 스킬을 보유한 파이터를 함께 편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코어 효과는 공격형 파이터에게 부족한 방어력과 체력을 보강하는 동시에 파워 게이지 획득량 20% 증가, 관통력 증가 등 공격력도 어느 정도 보충해준다. '스킬 강화 타격'은 '번 너클'과 '파워 덩크 EX' 두 스킬에만 적용되는 코어로 다소 아쉬운 편이다.

코어 패시브는 액티브 스킬의 피해량을 올리는 대신 기본 쿨타임이 10% 증가하는 '늑대의 어금니'와, 모든 액티브 스킬의 기본 쿨타임이 감소하는 '늑대의 기'로 구성돼 있다.

'96 테리의 액티브 스킬 쿨타임은 10초 후반~11초 초반대로, 두 코어 효과를 합치면 액티브 스킬의 피해량이 9.6% 증가하는 대신 기본 쿨타임이 약 0.4~0.5초 정도 증가하는 셈이다.




▲ 리더 스킬이 좋은 파이터는 아니다



▲ 쿨타임을 0.5초가량 늘리는 대신 피해량이 9.6% 증가하는 코어 패시브 구성


■ 스킬 사용 시 공격력 증가! '96 테리 스킬 분석

- 기본 공격

근거리 펀치를 2회 사용한 뒤 백너클로 적을 타격하고, 적을 차올린 후 전진 발차기까지 총 5회 공격한다. 첫 공격 시 펀치 2회가 자동으로 나가며, 공격 속도가 전체적으로 빠른 편이다. 기본 공격 4타 적중 시 적을 공중에 띄운다.




▲ 전체적으로 모션이 빠른 기본 공격


- 번 너클

주먹을 앞으로 내지르며 적을 밀쳐내고, 스킬 적중 시 공격력이 3.5%(5레벨 기준) 증가한다. 전진성이 좋아 몹몰이 능력이 뛰어나고, 테리의 일반 액티브 스킬 중 가장 대미지가 높기 때문에 쿨타임마다 돌려주는 것이 좋다.

단, 서 있는 적을 상대로 사용하면 스탠딩 상태로 밀려나기 때문에 피격 중 긴급회피를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역습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파이터형 보스를 상대할 때 번 너클은 가급적 공중 콤보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서 있는 적에게 번 너클을 사용하면 긴급회피 후 반격당할 수 있다


- 파워 덩크 EX

어깨를 이용해 상대를 공중에 띄운 뒤 점프해서 바닥에 내리꽂으며 대미지를 준다. 번 너클과 마찬가지로 스킬 적중 시 공격력이 3.5%(5레벨 기준) 증가한다. 하지만 파워 덩크 EX의 사용 시간이 길어 다른 스킬을 사용할 때쯤이면 공격력 버프가 사라지는 문제가 있다.

테리가 공중에 떠 있는 동안은 다른 스킬이나 구르기로 캔슬할 수 없어 상대의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되므로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파워 덩크 EX를 처음부터 맞은 적은 공중에 살짝 뜨기 때문에 이후 번 너클과 파워 웨이브 모두 콤보를 이어갈 수 있다. 하지만, 기상 구르기를 사용하는 파이터형 보스에게 파워 덩크 EX 이후 연계는 매우 불안정하다.




▲ 파워 덩크 EX 이후 연계는 중간에 구르기를 사용할 틈이 있다



▲ 피니시 스킬도 예외는 아니다


- 파워 웨이브

테리가 몸을 숙이며 장풍을 사용해 전방에 있는 적에게 피해를 준다. 다른 스킬들과 마찬가지로 적중 시 공격력이 3.5%(5레벨 기준) 상승한다.

파워 웨이브에 맞은 적은 공중에 뜨기 때문에 콤보 시동기로 사용하기 좋다. 또한 모션이 짧아 파워 웨이브로 획득한 공격력 버프는 다음 스킬을 사용할 때까지 남아 테리의 순간 화력을 한층 높여준다. 하지만, 사거리 끝에 걸쳐 맞는 경우에는 적이 공중에 뜨지 않을 때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사거리 끝에 걸치면 뜨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 파워 가이저

테리의 간판 피니시 스킬로, 사용 시 전방 넓은 범위를 타격한다. 장풍의 타격 범위는 약 반 화면 정도로, 다운된 적에게도 대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연계 이후 마무리로 사용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 전방 반 화면 정도를 타격하는 피니시 스킬


- 트리니티 가이저

테리가 사용하는 스페셜 스킬로, 양손을 모아 바닥에 내려친다. 스페셜 스킬을 사용한 방향으로 거대 보스를 제외한 적이 몰리는 것이 특징이다. 타격 범위는 상당히 넓어 어느 상황에서든 사용하기 좋다.




▲ 거대 보스를 제외한 모든 적을 끌어온다


■ 모든 스킬을 한 번에 몰아쳐라! '96 테리 운영법

'96 테리의 장풍 스킬 '파워 웨이브'는 장풍형 스킬이지만 '백팔식 어둠 쫓기'나 '용격권'처럼 긴 거리를 이동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근접 스킬처럼 사용해야 한다. 즉, '96 테리가 콤보를 시작하려면 적에게 접근해야 하는 셈이다.

또한 각 스킬을 적중시켰을 때 얻는 공격력 버프의 지속 시간도 약 3초 내외로 짧기 때문에, 공중에 뜬 적에게 기본 공격을 한두 번 연계하다 보면 순식간에 버프가 사라진다. 이 때문에 '96 테리의 운영은 매우 간단하다. 공격력 버프가 사라지기 전에 세 가지 스킬을 빠르게 연달아 사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운영 방식을 권장하는 것인지, '96 테리의 기본 스킬 쿨타임은 10.7~11.3초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추천 스킬 연계는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쿨타임이 긴 순서대로 파워 덩크 EX - 파워 웨이브 - 번 너클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파워 덩크 EX의 마지막 타격으로 다운된 적은 파워 웨이브가 다시 공중으로 띄워주고, 공격력이 가장 강한 번 너클을 나중에 사용하면서 공격력 버프를 최대한 활용하는 이상적인 연계다. 그러나 파워 덩크 EX - 파워 웨이브 사이에 다운된 적이 구르기를 사용할 틈이 있어, 거대 보스를 상대할 때 사용하기 좋은 연계다.

콤보 안정성을 중시한다면 파워 웨이브 - 번 너클 - 파워 덩크 EX 연계를 추천한다. 번 너클을 2번째로 사용하기 때문에 앞서 소개한 연계보다 대미지는 부족하지만, 파워 웨이브 이후 연계가 모두 공중에서 들어가기 때문에 적의 긴급회피나 기상 구르기를 의식하지 않고 원하는 대미지를 누적시킬 수 있다.




▲ 세 스킬의 쿨타임은 크게 차이 나지 않아 몰아치기에 적합하다



▲ (좌 0중첩, 우 3중첩) 스킬을 빠르게 연계하면 지속 시간이 짧은 공격력 버프도 중첩시킬 수 있다



▲ 거대 보스를 상대할 때는 번 너클을 가장 마지막에 사용하자



▲ 구르기를 사용하는 파이터형 보스는 더욱 안정적인 연계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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