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17일), 닌텐도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 닌텐도의 게임 '닌텐도 다이렉트 미니'를 한국시간 23:00부터 진행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캡콤의 몬스터헌터 시리즈 신작 2종과 함께 다양한 신작 게임들이 공개됐다. 또한 닌텐도 다이렉트가 끝난 이후, 몬스터헌터의 정보만을 공개하는 '몬스터헌터 다이렉트'가 개최되기도 했다.
행사: 닌텐도 다이렉트 미니
일시: 2020년 9월 17일 (화) 23:00~23:30
내용: 닌텐도 스위치 신작 타이틀 및 '몬스터헌터' 신작 정보 공개
■ 깜짝 등장한 '몬스터헌터' 신작! 2종!
첫 번째로 공개된 신작은 캡콤의 간판 수렵 액션 게임인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신작이었다. '몬스터헌터: 라이즈'는 2021년 3월 26일 출시될 예정이다. 닌텐도 다이렉트가 종료된 이후 공개된 '몬스터헌터 다이렉트'에서 보다 자세한 내용이 소개됐다.
몬스터헌터 라이즈는 헌터가 필드를 자유롭게 누비는 경쾌한 액션을 컨셉으로 내세운 신작 액션 게임으로, 스위치의 휴대성을 살려 언제 어디서든 누구하고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몬헌을 콘셉으로 개발되는 타이틀이다.
이번 작에서는 헌터가 휴대하고 있는 '밧줄 벌레'를 이용한 신규 액션이 추가됐다. 밧줄 벌레를 통해 헌터들은 다양한 지형에 접근할 수 있고, 이를 이용해서 단차 및 공중 공격과도 연계가 가능하다. 또한 '몬스터헌터 라이즈'는 과거 휴대용으로 출시된 게임들과 달리, 경계가 없는 하나의 필드로 구성되어 있다.
'몬스터헌터 라이즈'의 메인 몬스터는 스토리의 핵심이자 원흉인 '원호룡' 마가이마가도로, 이 외에도 추가적으로 새로운 몬스터들이 다수 등장한다. '몬스터헌터 라이즈'는 오는 2021년 3월 26일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RPG인 '몬스터헌터 스토리즈'의 후속작도 공개됐다. '몬스터헌터 스토리즈2: 파멸의 날개'는 지난 2016년 출시된 '몬스터헌터 스토리즈'의 정식 후속작으로, 몬스터와 인연을 맺고 몬스터를 키우며 함께 공존하며 몬스터 라이드를 경험하는 몬스터헌터 시리즈 RPG다.
플레이어는 동반자 몬스터와 함께 세계 곳곳을 탐험하고 스토리와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몬스터 헌터의 세상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본작에서도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리오레우스, 안쟈나프 등 다양한 인기 몬스터들이 등장하고 이들과의 인연을 맺는 것이 중요하다.
'몬스터헌터 스토리즈2와 앞서 발표된 '몬스터헌터 라이즈'는 상호 연동 요소를 갖고 있으며, '몬스터헌터 스토리즈2'는 2021년 여름 발매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추가적으로 캡콤은 오는 TGS2020에서 추가적인 정보를 공개한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몬스터헌터 신작 2종은 모두 한국어화되어 발매된다.
■ 디스가이아6부터 룬팩토리5까지, '닌텐도 다이렉트 미니' 신작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 피트니스 게임, '피트니스 복싱'이 두 번째 타이틀로 돌아온다. 본작에서는 2인 플레이가 가능하며, 새로운 3명의 트레이너도 추가된다. '피트니스 복싱2'는 12월 4일 정식 출시되며, 금일(17일)부터 예약 구매를 시작한다.
'니혼이치'의 대표작인 '디스가이아' 시리즈의 최신작, '마계전기 디스가이아6'가 공개됐다. '마계전기 디스가이아6'는 6년 만에 등장하는 디스가이아 시리즈의 신작으로, 시리즈 최초로 3D 그래픽을 도입했다. 이번 시리즈는 좀비 '제드'와 '베이코'가 주인공이며, 독특한 슈퍼 환생 능력을 활용하면서 적들을 물리쳐야 한다. 또한 본작에서는 디스가이아 특유의 무시무시한 최대 레벨 및 파고들기 요소도 충분히 구현됐다.
'발론 원더 월드 스펙터클'은 무대 뮤지컬을 모티브로 한 3D 액션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스테이지에 있는 개성 넘치는 의상 능력을 바탕으로 현실 세계의 소중한 추억과 풍경이 뒤섞인 '월더 월드'를 모험할 수 있으며, 2인 코옵 플레이도 가능하다. '발론 원더월드'는 2021년 3월 26일 정식 출시될 전망이다.
'룬 팩토리' 시리즈의 신작, '룬 팩토리5'도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룬 팩토리5는 지난 2019년 2월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공개된 시작된 '목장 이야기 시리즈'의 신작으로, 전작보다 크게 향상된 그래픽을 이번 트레일러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다양한 타이틀의 이식도 공개됐다. 리벨리온의 TPS 게임 '스나이퍼 엘리트4'가 2020년 연말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될 예정이며, 헌터랜드 스튜디오의 생존 게임 '어 롱 다크'도 스위치 버전으로 출시된다.
슈퍼 자이언트 게임즈가 출시한 로그라이크 핵 앤 슬래시 게임인 '하데스'도 2020년 겨울 닌텐도 스위치로 등장할 예정이며, 'Indoor Astronaut'의 캐주얼 게임 '언레일드!'도 2020년 9월 23일 출시를 공개했다. 추가로 '로켓펀치'에서 제작 중인 2D 플랫포머 슈팅 게임 '하드코어 메카'도 2020년 10월에 패키지 발매가 예고됐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타이틀은 '오리와 도깨비불'의 스위치 버전이었다. '오리와 도깨비불'은 훌륭한 평가를 받았던 '오리와 눈먼 숲'의 후속작으로, 타 플랫폼은 지난해 정식 출시된 바 있다. '오리와 도깨비불'은 닌텐도 다이렉트의 종료와 동시에 DL판으로 바로 발매되며, 패키지 버전은 추후 판매를 시작한다.
Lavii@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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