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아레나#4] '포 아너' 유저 토너먼트, 'CRYINGEARTH' 홍진섭 2:1 우승

경기결과 | 양영석 기자 | 댓글: 1개 |



금일(18일),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쿤스트할레에서 개최된 'PS 아레나'에서 유비소프트의 액션 게임 '포 아너'의 유저 토너먼트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11일부터 총 네 개조로 나뉘어 진행된 예선전을 통과한 네 명의 진출자가 1위부터 4위까지 치열한 자웅을 겨뤘다.

본 경기에 앞서서 지난 3월 9일과 10일에 인벤에서 개최한 포 아너 친선 토너먼트의 우승자 'Changmin_L' 선수와 'Killer_NO_8513' 선수가 참여, 인기상을 받은 'Chosh97' 선수와 더불어 '지숙'이 함께 참여해 이벤트 매치가 열리기도 했다.



방송인 '지숙'이 참여해 깜짝 이벤트 매치가 이뤄졌다.

본선 경기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5라운드 3선승 및 3판 2선승제로 진행됐다. 최종 결승전에는 4강전에서 발키리를 선보인 'KO-PEN' 한윤수 선수와 피스키퍼를 운용한 'CRYINGEARTH2016' 홍진섭 선수가 자웅을 겨뤘다.

첫 번째 세트에서 한윤수 선수는 예선부터 꾸준히 사용한 발키리를 꺼내들었고, 홍진섭 선수 역시 예선전에서 준수한 운용을 보여줬던 발키리를 선택해 미러 매치가 이뤄졌다.

홍진섭 선수가 초반부터 날카로운 중거리 견제와 확정 콤보, 패리와 가드 불능기를 적절히 운용하며 1라운드를 따내고 2라운드 초반도 우위를 점했지만, 한윤수 선수가 반격 기회를 잡아 쉬지 않는 콤보를 몰아쳐 단번에 역전해 2라운드를 따냈다. 세 번째 세트는 양 선수 모두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한 끗 차이로 홍진섭 선수가 승리하며 첫 번째 세트를 따냈다.



▲ CRYINGEARTH2016 홍진섭 선수

두 번째 세트에서 한윤수 선수는 여전히 발키리를, 홍진섭 선수는 버서커를 꺼내들었다. 한윤수 선수는 발키리로 홍진섭 선수의 버서커에게 패리 기회를 주지 않고 가드불능기를 적절히 섞어 공세를 펼치며 두 개의 라운드를 순식간에 따냈다. 이어서 세 번째 라운드에서는 결정적인 순간에 가드 브레이크를 넣어 홍진섭 선수의 버서커를 낙사시키며 두 번째 세트를 따냈다.

1:1 동점 상황. 마지막 세트에서 홍진섭 선수는 워든을 꺼냈고, 한윤수 선수는 다시 한 번 발키리를 선택했다.



▲ KO-PEN 한윤수 선수

홍진섭 선수는 첫 라운드부터 존어택과 어깨 밀치기, 페이크 이지선다로 한윤수 선수의 발키리를 낙사시키는데 성공해 이전 라운드의 설욕을 해내면서 첫 번째 라운드를 따냈다. 하지만 한윤수 선수는 다음 세트에서 의도적으로 강 공격과 페이크를 섞어 워든의 타이밍을 흩트리고 다시 한 번 낙사를 성공시키며 두 번째 라운드를 따냈다.

세 번째 라운드에서는 과감한 존어택과 약 공격, 강공 페이크를 섞어 워든을 몰아친 한윤수 선수가 빠르게 라운드를 따내며 승리에 바짝 다가갔지만, 네 번째 라운드 시작부터 대시-존어택으로 기선을 제압한 홍진섭 선수가 한윤수 선수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격을 몰아쳐 승리, 2:2 상황을 맞이했다.

마지막 세트에서 홍진섭 선수는 단 한 번의 공격도 허용치 않은 완벽한 워든 운용을 선보이며 한윤수 선수의 발키리를 압도,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우승한 홍진섭 선수에게는 우승 상금 150만 원과 플레이스테이션4가 수여되었으며, 준우승을 차지한 한윤수 선수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PS아레나 포 아너 유저 토너먼트 결승전 결과

'KO-PEN' 한윤수 1 : 2 CRYINGEARTH2016 홍진섭

  • 1세트 - 한윤수(발키리) 패 : 승 홍진섭(발키리)
  • 2세트 - 한윤수(발키리) 승 : 패 홍진섭(버서커)
  • 3세트 - 한윤수(발키리) 패 : 승 홍진섭(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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