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SNK의 최신작 격투 게임인 '사무라이 쇼다운'의 시연 버전이 등장했다.
현장에서 시연된 사무라이 쇼다운의 테스트 버전은 과거 PAX East 2019에서 출시됐던 버전과 동일하다. 기본 공격은 약-중-강베기의 3버튼과 발차기로 구성되어 있고, 버튼을 조합해 무기를 내려놓거나 주울 수도 있다. 상대방의 정확한 공격 타이밍에 가드할 경우 저스트 가드가 발동되고, 회피를 통해 적의 공격을 피할 수도 있다.
과거 시스템처럼 사무라이 쇼다운은 콤보 시스템보다는 한 방이 강력하다. 카운터 공격이 기본적으로 대미지가 매우 높게 선정되어 있고, 칼날을 맞대고 겨루어 무기를 날려버리거나 '분노 게이지' 및 일섬, 비오의 등 기존 시리즈의 일발 역전 시스템도 잘 구현되어있다.
약 10년 만에 정식 넘버링 작품이 출시되는'사무라이 쇼다운'은 언리얼 엔진을 활용하여 제작됐다. 3D로 탄생한 캐릭터들은 언리얼 엔진4의 광원 효과와 일본식 특유의 만화적인 표현으로 원작의 유혈 효과 및 씬을 구현, '사무라이 쇼다운'만의 독특한 영상미를 구축했다.
연출과 공격은 '수묵화'의 느낌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효고와 이펙트들로 구성됐고, 사무라이 쇼다운 특유의 혈흔 효과도 볼 수 있다. 또한 사무라이 쇼다운은 EVO2019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2019년 6월 27일 정식 한국어판이 발매될 예정이다.
※ 5월 9일부터 5월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PlayX4가 진행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기자들이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생생한 기사로 전해드립니다. ▶ 인벤 PlayX4 2019 뉴스센터: https://goo.gl/gkLqSp
Lavii@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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