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 2019년 연간 매출 9,311억 원 달성

게임뉴스 | 양영석 기자 | 댓글: 21개 |



지난 5월 8일, 캡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3월까지의 1년간(2019년 4월 1일 ~ 2020년 3월 31일)의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캡콤은 지난 한 해 동안 동안 매출 9,311억 원(전기 대비 18.4 % 감소), 영업 이익 2,605억 원(전기 대비 25.8 % 증가), 경상 이익 2,620억 원(전기 대비 26.2 % 증가), 당기 순이익은 1,820억 원(전기 대비 27.1 % 증가)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디지털 콘텐츠 사업 타이틀의 꾸준한 인기의 결과다. 몬스터헌터 월드: 아이스본을 비롯한 바이오하자드 RE:2, 데빌메이크라이5 등 지난 한 해 투입된 대형 타이틀이 좋은 성적을 보이면서, DL판매 확대가 수익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어뮤즈먼트 기기 사업에서 3월에 출시한 '신 귀무자'가 예상을 웃도는 판매를 달성하며 7분기 연속으로 영업 이익이 증가하고, 3분기 연속 과거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2021년 3월기의 연결 실적 예상도 매출 850억 엔(약 9,696억 원), 영업 이익 255억 엔(약 2,909억 원)으로 8분기 연속 영업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사업 전략 자료에서는 2020년 캡콤은 2021년까지 타이틀 역대 최다 판매량 2,800만 장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판매 지역의 세계화 및 유연한 가격정책, 디지털화 전략을 추진하며 목표 달성을 위해 대형 신작 타이틀을 복수 투입할 예정이다. 투입 예정된 IP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추가적으로 캡콤은 e스포츠 분야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 중인 다양한 e스포츠에 대해 리그전의 온라인 개최를 통해 한층 더 대회의 저변을 확대한다. 부가적으로 라이선스 수익 강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