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전작 PC버전 특징을 그대로! 아제라: 아이언하트를 해본 소감

게임뉴스 | 여현구 기자 | 댓글: 9개 |




예전 PC에서 즐겼던 아제라의 특징은 아무래도 거대한 마갑기로 변신하며 적들과 전투하는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조그맣고 날렵한 캐릭터를 이리저리 컨트롤 하는 맛도 있지만, 거대한 마갑기로 전투를 한다는건 게임 안의 또 다른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번 아제라: 아이언하트를 플레이해본 결과 캐릭터의 전투보단 마갑기의 활용에 치중한 느낌이었다. 게임을 조금만 진행해도 곧바로 마갑기를 획득, 바로 실전에 투입되어 거대 몬스터나 마갑기와 전투를 펼치게 된다.

모바일이지만 중간중간 스토리 영상, 웅장한 사운드가 계속 나오다 보니 쥐고 있던 두 손이 떨릴 정도였다. 그래도 자동전투가 시작되자 쥐었던 두 손을 잠시 놓았더니, 직접 조작하는 전투와 차이가 없을 정도로 꼼꼼하게 전투를 이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아제라의 꽃은 마갑기의 위엄 - "전작 PC 버전의 그래픽과 특징을 그대로!"





소서러, 아처, 나이트, 어쌔신 4 캐릭터가 준비되었지만, 평소 눈여겨봤던 소서러를 선택해 튜토리얼부터 진행해나갔다. 아무래도 원거리 캐릭터다 보니 초반 레벨업은 빠르게 진행되는 느낌이 들었다. 마법 몇 번만 사용해도 퀘스트 진행도 쉽게 쉽게 흘러가니 어려운 점은 없었다.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니 모바일에서 고화질 영상이 재생되곤 했다. 스토리에 관심 있는 유저라면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겠지만, 시연 제한 시간이 있다 보니 건너뛰기를 연타하여 최대한 빨리 마갑기를 만나려고 노력했다. 이것저것 퀘스트가 등장했지만, 자동으로 퀘스트도 쉽게 처리하다 보니 마갑기 획득 퀘스트는 생각 외로 빠르게 획득하게 됐다.

쿠오오오~ 드디어 기다리던 마갑기를 탑승했다! 화면을 가득 채울 정도로 커졌는데, 덩치 큰 캐릭터가 휙휙 거리며 전투를 이어가니 시원시원하게 적이 쓰러져 마음에 들었다. 마갑기 전투를 마치고 마을로 입성했는데, 주변 사람도 감탄할 정도로 모바일에서 PC게임의 그래픽이 표현되어 눈 호강은 했다.

다만 시연 종료 메시지를 보기 전까지 건너뛰기와 퀘스트 버튼 외에는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아 심심했다. 자동으로 퀘스트도 진행하고 전투도 알아서 진행하니 편했지만, 화려한 액션을 직접 손으로 조작하는 맛이 크게 느껴지지 않아 아쉬웠다.


■ 아제라: 아이언하트 총평

- 그래픽: 5.0 / 5.0
모바일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멋진 그래픽. 시연하는 유저들 모두 그래픽에 먼저 감탄하는 분위기다. 자유로운 카메라 시점으로 하늘은 물론 캐릭터를 확대하며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예전에 나왔던 PC 버전보다 그래픽이 더 좋아진 건 함정.

- 편의성: 4.0 / 5.0
퀘스트는 클릭 한 번으로, 전투는 자동 버튼 한 번으로 스트레스받지 않고 편하게 진행했다. 다만 너무 편하게 진행한 나머지 초반이지만 금방 흥미를 잃을 수 있는 게 단점. 앞에서 줄을 기다리던 아저씨와 동시에 게임을 시연했지만, 지루했는지 2~3분도 안 돼서 부스를 나가는 아저씨의 뒷모습을 보게 됐다.

- 타격감: 2.0 / 5.0
액션성과 타격감은 크게 느낄 수 없었다. 자동이 아닌 수동으로 스킬을 사용해봐도 밋밋한 느낌이 강했다. 마갑기를 소환하면 그나마 때린다는 느낌이 조금 났으며, 그 외에는 전투한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 시스템: 3.0 / 5.0
캐릭터 생성의 커스터 마이징, 중간에 나오는 시네마틱 영상과 마갑기 시스템은 마음에 들었다. 다만 커스터 마이징의 종류는 많지 않아 조금 아쉬웠으며, 마갑기는 타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 보니 오랜 재미를 느끼긴 어려웠다.





▲ 아제라를 품은 스마트폰.




▲ 오, 배경이 멋지네요.




▲ 튜토리얼 부터 전투에 돌입!




▲ 빙글빙글~




▲ 엇, 벌써 마갑기를 소환하다니...




▲ 변☆신!




▲ 브라더 다메요, 콰쾅쾅!




▲ 튜토리얼이 끝나고 캐릭터 선택 창으로 이동.




▲ PC게임을 하는 듯한 착각.




▲ 파이어 볼~




▲ 멀리서만 바라봐도 열심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 힘든 퀘스트를 마치고 아제라의 꽃 마갑기를 탈 시간.




▲ 쿠와아아앙! 오빠 차 뽑았다, 널 데리러 가~




▲ 난 나보다 약한 자의 말은 듣지 않는다.




▲ 응, 잘가. 주인공 버프로 한 방에 처리한다.




▲ 시연 종료! 다음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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