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디렉터 마기의 다양한 일러스트 공개도 있었다. 20일에는 바이보라 여신, 워록 마스터, 페더풋 마스터와 메르겐 마스터 총 4장을 공개했으며, 24일에는 대마법사 아가일라 플러리와 8랭크 인퀴지터 마스터를, 26일에는 NPC 레티샤의 뒤태 일러스트까지 공개했다.
■ 트오세 첫번째 본섭? 일본 서버 OBT 시작
지난 8월 24일(수),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일본에서 OBT를 시작했다. 정식 서비스는 OBT가 진행되고 1개월 이후 OBT 결과와 유저 피드백을 반영해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최대 레벨 280, 랭크는 7랭크까지 구현됐다.
OBT 시작 시간은 오후 3시, 당시 많은 유저들이 기대를 하며 게임 시작을 눌렀지만, 곧바로 접속한 유저는 없었다고 한다. 당시 일본 포럼의 분위기는 '게임 접속은 연타해야 들어가지나요?', '"서버에 접속하지 못했습니다"는 게임 스펙인가요?'가 대부분이었다.
2일째, 게임을 시작하면 로그인 대기열이 2천 명 넘는 상황이 있었지만, 오랜 시간 기다리면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서버가 안정화되자 팁 게시판에선 일본 서버 유저를 위한 한글 패치 적용법 글이 올라오기도 했으며, 50레벨을 달성하고 자동 매치가 된다는 일본 서버 유저의 인증이 있었다. 그리고 일본 서버의 분위기는 사냥 필드마다 소규모 파티가 있다며 확실히 국내랑 다르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트오세 서비스가 시작되자 관련 팬아트가 쏟아져 나왔다. 일본의 회원제 창작 그림 커뮤니티 사이트에 'Tree of Savior'만 입력해도,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능력자들의 작품이 업로드되고 있다.
간단한 러프나 일러스트만 공개된 상태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다양한 작품이 나올 것으로 보여 트오세 유저들은 어떤 작품이 그려질지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벌써부터 위험한 수위를 개척하는 작가도 있으므로 사이트를 이용할 때 잘 판단하고 구경하는 것을 권장한다.
■ 플러리님 날 가져요, 마기의 일러스트 공개
아트 디렉터 마기는 지난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오세 NPC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8월 20일에는 바이보라 여신, 워록 마스터, 페더풋 마스터와 메르겐 마스터 총 4장을 공개했으며, 24일에는 인퀴지터와 아가일라 플러리, 26일에는 NPC 레티샤의 뒷태를 보여 줬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바로 아가일라 플러리다. 원화를 살펴보면 기존에 마법사에게 볼 수 없던 디자인인데, 보라빛 투명 목도리가 길게 늘어져 하늘을 향해하고 있다. 크리비와 팔라딘의 엠블럼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으며, 옷에는 날개 장식이 수없이 그려져 마법사다운 화려함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아가일라 플러리는 마법사의 탑의 주인인 대마법사이며, 크로노맨서의 시간 마법으로 오랜 수명을 누릴 수 있었다. 특히 아가일라 플러리는 메이번의 3대 제자인데, 나머지 제자인 루클리스와 리디아 샤펜보다 먼저 공개된 것이다. 이쯤되자 아가일라 플러리의 원화가 공개됐으니 추후 루클리스와 리디아 샤펜의 원화도 공개되는건지 유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일러스트 공개! 아트 디렉터 마기의 트위터 [바로가기]
Shion@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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