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2018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연 매출 약 2조 5,784억 원 달성

게임뉴스 | 윤서호 기자 | 댓글: 17개 |



넥슨(대표이사 오웬 마호니)은 12일 자사의 2018년 4분기 및 연간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 등 주요 타이틀의 견고한 성과를 바탕으로 연간 기준 사상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연 매출은 2,537억 엔(한화 약 2조 5,784억 원)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84억 엔(한화 약 1조 원)으로 전년 대비 9% 증가세를 보였다. 순이익은 1,077억 엔(한화 약 1조 9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90% 증가했다.

서비스 15주년을 맞이한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여름 업데이트 성과에 힘입어 한국 지역 내 매출이 67%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 '메이플스토리M'은 한국 지역 내 매출 81% 성장, 글로벌 시장 전체에서는 6배의 성장률 기록했다. 중국 지역에서 서비스 10주년을 맞은 ‘던전앤파이터’는 3년 연속 두 자리 수 이상의 견고한 매출 성장률을 이어갔다.

또한 북미시장에서도 픽셀베리 스튜디오의 대화형 스토리텔링 게임 ‘초이스’와 ‘메이플스토리M’, 신규액션 RPG ‘다크어벤저 3(현지 서비스명: Darkness Rises)’ 등의 타이틀이 호실적을 견인, 큰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넥슨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분기 매출은 461억 엔(한화 약 46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으며, 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9억엔(한화 약 396억 원), 65억 엔(한화 약660억 원)을 기록했다. 넥슨은 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감소는 넷게임즈 인수 시 발생한 손상차손의 영향과, 한국과 일본 시장 내에서 모바일 매출이 예상보다 저조한 것에 기인했다고 밝혔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2018년도 넥슨은 주요 타이틀이 선전한 한국과 중국은 물론 북미지역에서도 높은 성장을 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며 “앞으로 자사 IP 기반의 신규 콘텐츠에 투자를 지속하고 AI(인공지능), 가상세계 등 게임 개발과 플레이 경험 측면에서 혁신적이고, 유저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첨단 기술들을 도입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대표작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과 함께 언리얼 엔진4 기반으로 개발 중인 PC 온라인 3D 액션 RPG를 공개하는 등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넥슨의 2018년 4분기 및 연간 재무성과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넥슨 IR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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