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화웨이, 메이트 30 공개...구글 서비스는 사용 불가

게임뉴스 | 윤서호 기자 |



화웨이는 현지시각으로 1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사의 신규 스마트폰 라인업인 메이트 30 시리즈를 공개했다. 발표를 맡은 화웨이 소비자 제품 부서의 리차드 유 CEO는 메이트 30에는 구글 모바일 서비스 라이센스(GMS)를 탑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트 30은 6.62인치 풀HD OLED 디스플레이에 자사에서 개발한 5G 통합칩 기린990을 탑재했으며, 4,2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내장했다. 모델에 따라 각각 6GB/8GB 램에 128GB/256GB의 저장공간을 갖췄다.

메이트 30 프로 버전은 화면이 조금 작은 6.53 풀HD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기본 램은 8GB이며, 3천 2백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와 4천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후면 카메라 모두 빛의 위상차를 이용해 거리를 계산하는 타임 오브 플라이트(ToF)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전면이 거의 화면에 가까울 정도로 노치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두 모델 모두 버튼을 없앴으며, 측면 디스플레이에 가상키를 맞춤형으로 설정하는 식으로 측면 버튼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유 CEO는 메이트 30의 코어에 대한 질문에 "메이트 30에서는 GMS를 설치할 수 없었기 때문에 화웨이 앱 갤러리를 실행하는 HMS 코어를 사용해야 했다"라고 재차 언급했다. 더 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화웨이는 자체 모바일 서비스 개발 및 유저 확보를 위해 약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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