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어스 엑스 신작 취소? 에이도스, 개발진 해고

게임뉴스 | 윤서호 기자 |



코로나19 이후 게임업계에 구조조정의 한파가 휘몰아치는 가운데, 에이도스도 개발팀을 정리한다고 밝혔다.

에이도스 몬트리올은 오늘(30일), 공식 SNS를 통해서 신작 개발 취소 소식 및 관련 개발진을 해고하게 된 경위에 대해 밝혔다. 에이도스측은 글로벌 경제 위기 및 게임 업계의 안 좋은 현황, 그리고 모회사 엠브레이서 그룹이 포괄적인 구조조정을 발표하면서 97명의 직원을 해고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발표 직후 블룸버그의 제이슨 슈라이어 기자는 공식 SNS를 통해 에이도스 몬트리올이 개발 중인 데이어스 엑스 미공개 신작 개발을 취소했다고 밝혔으나, 에이도스 몬트리올 측은 취소된 게임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다.

에이도스 몬트리올은 2007년 캐나다 몬트리올에 설립된 에이도스의 개발 스튜디오로, 데이어스 엑스 시리즈와 시프 시리즈를 주관한 회사다. 이외에도 툼 레이더 리부트 트릴로지 중 마지막 편인 '섀도 오브 툼 레이더'의 개발을 도맡았다. 모회사 에이도스 인터랙티브는 2009년 스퀘어 에닉스에 인수됐다가 2022년 엠브레이서 그룹에 재차 매각, 해당 년도에 인수합병 절차가 완료됐다.

엠브레이서 그룹의 인수 합병이 완료된 이후 블룸버그를 비롯한 일부 외신에서는 2022년 11월에 엠브레이서 그룹이 미공개 신작 개발을 취소할 것이라 언급했으나, 엠브레이서 그룹 및 산하 스튜디오는 대응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구조조정 발표 및 개발팀 해고로 더 버지를 비롯한 외신들은 엠브레이서가 2023년 크리스탈 다이내믹스 정리 해고, 볼리션 폐쇄에 이어 개발 인력 정리에 다시 나서면서 신작 공개 및 개발 전망이 불투명해졌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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