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나라' 넷마블네오, 상장 준비 돌입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댓글: 7개 |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나라의 개발사인 넷마블네오가 코스피 상장 준비에 나섰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넷마블네오의 주권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25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상장 심사 기간이 45영업일인 점을 고려하면 특별한 사유로 심사가 지연되지 않는 이상 하반기에는 공모가 시작된다. 대표주관사로는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나섰으며 1,594만 5,000주를 공모를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28일 현재 장외주식(K-OTC) 시장에서 넷마블네오의 주식은 1주당 평균 17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외주식 시장을 기준으로 몸값만 2조 1,400억 원에 달하는 셈이다. 이대로 코스피에 입성한다면, 넷마블네오는 엔씨소프트,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의 뒤를 이어 5번째로 큰 상장 게임사가 된다.

넷마블네오는 지난해에만 매출액 881억 원, 당기순이익 386억 원을 기록했다. 지금까지는 '리니지2 레볼루션' 하나에 의존하는 경향이 컸지만, 올해는 여기에 '제2의나라'가 추가됐다. 지난 10일 출시한 '제2의나라'는 출시 나흘 만에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3위를 기록한 만큼, 업계에선 '리니지2 레볼루션'과 더불어 향후 넷마블네오의 실적을 견인하는 쌍두마차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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