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VR/AR' 실감형 콘텐츠 제작 지원에 나선다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실감콘텐츠 시장 활성화를 위해 VR, AR 등 실감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 통합 사업공고를 4월 11일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과기부 관계자는 "5G로 데이터를 아주 빠르고(초고속) 실시간으로(초저지연) 제공하여 기존 4G 환경에서 이용하기 어려웠던 고품질·대용량의실감콘텐츠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몰입감과 사실감이 극대화된 실감콘텐츠는 5G 환경에서 소비자가 가장 먼저 체감가능한 핵심서비스로 부각되며 실감콘텐츠 경쟁력이 5G 시대의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사업공고 취지를 설명했다.

과기부는 5G로 촉발된 시장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총 120억 원을 투입해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5G 기반의 실감콘텐츠 개발 지원(15개 내외 과제, 88억 원)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32억 원)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 사업공모를 통해 분야별 선도과제를 발굴하고 과제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며, 과제 선정 시 5G 환경에서의 서비스 실현 가능성, 시장 선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초기시장 선점을 지원하기 위해 5G 서비스 예정국가와 신남방국가에5G 실감콘텐츠 체험관을 구축한다. 또한, 케이팝(K-Pop) 콘서트 등 파급력 있는 한류 행사와 연계하여 5G 실감콘텐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부 노경원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실감콘텐츠는 5G 환경에서 소비자의 일상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서비스 분야"라며, "5G 실감콘텐츠 글로벌 선도(First Mover)를 위해선도과제 개발을 지원하여 시장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 통합 사업공고는 과기정통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4월 18일 서울 누리꿈스퀘어에서 통합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통합 사업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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