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주식회사, 지난해 배틀그라운드로 매출 '1조 원' 달성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24개 |



배틀그라운드의 전 세계적 성공으로 펍지주식회사(대표 김창한)가 매출 1조 원을 달성했다.

12일 펍지주식회사가 발간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영업수익 약 1조 490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3.8배 상승했다. 영업비용도 전년보다 약 3배를 더 써 약 6,900억 원을 투자했다. 이로써 펍지는 지난해 영업이익을 약 3,553억 원 남겼다. 전년 대비 5.7배 정도 성장했다.

플랫폼별로 보면 펍지는 PC 온라인 시장에서 가장 큰 수익을 거두었다. 지난해 펍지는 PC 온라인에서 약 9,000억 원, 모바일 약 744억 원, 콘솔 약 662억 원, 기타 수입으로 약 68억 원을 벌었다.

지역별로는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가 가장 큰 시장이었다. 펍지는 지난해 아시아 지역에서 약 5,552억 원을 벌었다. 전년보다 6.8배가량 성장한 수치다. 한국에서는 전년 대비 7.2배 큰 1,153억 원을 벌었고, 유럽에서는 전년 대비 2.1배 성장해 838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북남미와 기타 지역에서도 펍지는 배 이상 성장해 각 1,623억 원, 1,316억 원씩 수익을 거두었다.

한편, 펍지가 쓴 금액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앱 수수료와 기타 수수료였다. 펍지는 각 2,925억 원과 2,159억 원을 썼다. 수수료는 펍지가 이용 중인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수수료, 언리얼 엔진4, 아마존 웹 서비스, 스팀과의 이익 배분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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