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배틀라이트, 7월 4일 국내 서비스 종료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57개 |



넥슨이 7월 4일(목)부로 '배틀라이트' 서비스를 종료한다.

넥슨은 지난 1일 공지사항을 통해 '배틀라이트' 서비스 종료를 안내했다. 넥슨은 "현재 사용자 매칭을 원활하게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까지 직면하게 되었고, 개발사와 긴 논의와 고민 끝에 서비스 종료라는 안타까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배틀라이트'는 스웨덴 소재 스턴락 스튜디오가 개발한 MOBA이다. 스턴락 스튜디오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도타2'를 즐긴 개발자들이 모여 자신들만의 새로운 MOBA를 만들었다. 기존 게임과 다르게 '배틀라이트'는 쉽고 빠른 전투와 스타일리시한 아트풍이 특징이었다. 지난 2016년 9월 스팀 유료 테스트 버전만으로도 90만 장 이상을 판매할 만큼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후 넥슨이 2018년 4월 26일부터 국내 서비스를 맡았다. 하지만, '배틀라이트' 넥슨 서비스는 1년여의 시간을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현재 넥슨은 캐시 상품 환불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 12월 15일부터 2019년 4월 30일 동안 구매한 젬과 다이아는 잔여 수량에 한하여 환불받을 수 있다. 전설 모험팩과, 올 챔피언스 팩 등은 최근 2개월간 구매한 모든 상품을 환불받는다. 환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넥슨은 기존 가입자의 게임 데이터를 스팀으로 이관해주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