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남코의 황금기를 이끈 '팩맨의 아버지' 나카무라 마사야 별세

게임뉴스 | 이명규 기자 | 댓글: 12개 |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0일 80년대 초기 아케이드 시장을 휩쓸었던 게임 제작사 남코의 창립자 나카무라 마사야(中村雅哉)가 9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부고를 전했다.

나카무라 마사야는 1955년 목마 등 어린이 장난감을 만드는 나카무라 공업소를 창업, 이후 1970년대부터 사명을 '남코'로 바꾸고 게임 유통업에 뛰어들어 1980년대에는 '갤럭시안', '팩맨', '갤러그', '제비우스' 등 역사에 남을 히트작을 연달아 출시하면서 일명 '남코 황금기'를 이끌었다.

특히 1980년 이와타니 토루 주도로 개발한 '팩맨' 은 남코를 상징하는 게임 중 하나로, 2000년대 들어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코인 게임'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또한 2012년에는 뉴욕 타임즈가 선정한 가장 위대한 게임 100선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남코는 2006년 반다이와 합병, 반다이 남코 게임즈를 설립했고, 이후 사명을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로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 고(故) 나카무라 마사야(中村雅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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