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클로그립에 안성맞춤! 로캣 버스트 프로 에어 무선 마우스

리뷰 | 이상철 기자 |





■ 제품 소개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ROCCAT BURST PRO AIR(이하 로캣 버스트 프로 에어) 무선 마우스이다. 로캣은 우리에게 콘퓨어 마우스로 익숙한 브랜드로 2007년에 함브루크에서 설립되었고 독일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은 세심함으로 세계 최고의 게이밍 제품을 디자인하는 제조사다. 2019년에 게이밍 헤드셋으로 익히 알려진 터틀비치에 인수합병이 되어서 현재는 터틀비치의 브랜드 중 하나다.

로캣 버스트 프로 에어는 좌우 대칭형이지만 측면 버튼이 좌측에만 위치하고 있는 오른손잡이 제품으로 PIXART 사의 PAW3370 센서를 베이스로 한 ROCCAT® OWL-EYE 광학센서를 탑재하여 19,000DPI와 400IPS 최대 추적 속도 그리고 50G의 최대 가속도를 가지는 게이밍 무선 마우스로 적당한 높이와 한 손에 들어오는 좋은 그립감이 인상적인 제품이다.



▲ 로캣 버스트 프로 에어 시리즈

빠르고 안정적인 게임을 가능하게 해주는 2.4GHz 연결과 다양하게 사용 가능한 Bluetooth 5.2 이중 무선 시스템을 제공하여 사용자의 사용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탈착형 USB-C 타입 충전 케이블을 지원하여 충전 중에도 플레이가 가능하며, 완충시 최대 100시간의 사용시간을 가진다.

1억 회 클릭 수명을 가지는 타이탄 옵티컬 스위치가 적용되었으며, 열처리된 순수 PTRE 글라이드는 더욱 매끄럽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제공한다. 또한, 로캣 제품을 위한 소프트웨어인 스웜(SWARM)을 통하여 각종 설정 및 조명효과를 제어할 수 있다.

















■ 패키지 구성












▲ 로캣 버스트 프로 에어의 외부 패키징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가 되었는데 박스만 보고도 색상을 알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또한 박스 전면 제품의 실사진은 실제 마우스 사이즈와 동일해서 사진만 보고도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 점은 아주 좋았다. 상단의 개봉부에는 로캣 정품 스티커가 커다랗게 부착되어 있다.
















마우스 본체, 충전 및 유선 연결용 USB TYPE-C to A 케이블 그리고 사용자 매뉴얼을 제공한다. 이전에 살펴본 적이 있는 로캣 ROCCAT ELO 7.1 AIR RGB 무선 게이밍 헤드셋 화이트의 경우는 충전 케이블을 블랙으로 제공해서 아쉬웠는데 로캣 버스트 프로 에어의 경우는 색상에 맞는 동일한 색상의 케이블을 제공한다.




■ 로캣 버스트 프로 에어 외형


















▲ 로캣 버스트 프로 에어의 전체적인 외형

좌우 대칭형이지만 좌측부에만 버튼이 있는 오른손잡이용 제품이다. 물론 좌측의 버튼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왼손으로 사용도 가능하다. 매끈한 표면은 먼지와 오염 물질을 막아주고, 4개의 선명한 RGB LED 모듈을 적용하여 더욱 화려한 조명을 제공한다. 좌우 클릭 버튼은 분리형 디자인으로 적당한 높이와 만족스러운 그립감을 선사한다.






▲ 버튼이 위치한 좌측면부







▲ 우측면부



▲ 스크롤 휠은 제법 큰 사이즈로 러버재질의 돌기가 적용되어 있고 테두리에는 LED가 점등된다.



▲ DPI 변경 버튼



▲ 후면 중앙부분에는 'ROCCAT BURST' 텍스처 로고가 위치한다.









▲ 바닥에는 열처리된 순수 PTFE 글라이드가 부착되어 있다.




▲ 프로필 변경 버튼과 무선 & 블루투스 선택 슬라이드







▲ 2.4GHz 무선 동글이 수납 공간



▲ PIXART사의 PAW3370 센서를 베이스로 한 ROCCAT® OWL-EYE 광학센서



▲ 충전겸용 유선 케이블 연결부






▲ 케이블을 연결한 모습






■ 소프트웨어



▲ SWARM을 실행한 초기 화면

로캣 버스트 프로 에어는 로캣 제품을 위한 소프트웨어인 스웜(SWARM)을 통하여 각종 설정 및 조명효과를 제어할 수 있다.

BURST PRO AIR에 느낌표가 있고 펌웨어 업데이트가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뜬다. 무선으로는 업데이트가 안되는지라 케이블을 연결하고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되겠다.



▲ 상단에 설정/ 버튼지정 / 조명 / 고급 설정 등 4개의 메인메뉴로 구성된다.




▲ 설정 메뉴 - 좌측에는 속도관련 우측에는 DPI관련 메뉴




▲ 버튼 지정 메뉴




▲ 4개의 사전 설정이 가능하다.




▲ 버튼별 세부 설정 메뉴







▲ 조명 설정 메뉴




▲ 고급 설정 메뉴




▲ 하단에는 게임 프로필 및 프로필 관리와 매크로 관리 메뉴가 있다.




▲ 프로필 관리자 메뉴




▲ 매크로 관리자 메뉴




▲ 각 게임별로 개별 설정이 가능하다.

5개의 색상으로 프로필을 저장할 수 있고, 마우스 바닥에 있는 프로필 변경 버튼으로 하드웨어적으로 변경할 수 있다. 버튼을 누르게되면 저장된 색상으로 잠깐동안 보여주기 때문에 현재의 프로필이 어떤 것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LED 효과





































로캣 버스트 프로 에어의 경우는 4개의 LED 모듈이 적용되어 있어서 양쪽 측면을 제외한 마우스 전체가 발광된다는 느낌을 받는다. 블랙 제품의 경우는 LED가 아주 선명하게 투과가 되는 느낌이라면 화이트 제품의 경우는 LED와 하우징이 동기화가 된다는 느낌이랄까 몽환적인 분위기의 LED 조명효과를 주었다. 상당히 마음에 드는 부분이랄까? 보통은 마우스에 눈길이 잘 가지는 않지만 화이트의 경우라면 보는 재미도 아주 클 것으로 보인다.




■ 그립감









▲ 팜 그립(Palm Grip)

손가락과 손바닥 전체로 마우스를 감싸듯이 쥐는 방법으로 마우스와 손가락, 손바닥이 밀착된다.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쓰는 그립법이다. 보통 팜 그립에 맞는 마우스는 좌우 비대칭의 제품들이 손바닥과의 밀착면이 커서 만족스러운 그립감을 제공해 주는 편이지 로캣 버스트 프로 에어의 경우는 대칭제품임에도 크게 불편함없이 팜그립이 가능했다.









▲ Claw Grip(클로우그립)

손바닥은 마우스에 닿지만 손가락은 세워서 마치 새의 발톱과 같은 모습의 그립방법이다. 로캣 버스트 프로 에어의 경우는 일반적인 마우스와는 달리 손바닥 부분으로 가는 쪽이 점점 더 두꺼워지는 디자인으로 엄지와 새끼 손가락을 힌지하는 부분을 가볍게 쥐면 클릭하는 두 손가락이 버튼 중앙부에 위치하게 되어 클로우 그립에 특화가 된 마우스가 아닐까 판단된다.









▲ Finger Grip(핑거그립)

손가락만을 이용해서 마우스를 쥐며 손바닥을 마우스에서 완전히 떼고 마우스를 움직일 때도 손가락만을 사용하는 그립법이다. 핑거 그립에도 크게 불편함은 느끼지 않았다.




■ 마무리










지금까지 로캣 버스트 프로 에어 무선 마우스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빠르고 안정적인 게임을 가능하게 해주는 2.4GHz와 다양하게 사용 가능한 Bluetooth 5.2 이중 무선 시스템을 제공하고 탈착형 USB-C 타입 충전 케이블을 지원하여 충전 중에도 플레이가 가능하며, 완충 시 최대 100시간의 사용시간을 가진다.

PIXART 사의 PAW3370 센서를 베이스로 한 ROCCAT® OWL-EYE 광학센서를 탑재하여 19,000DPI와 400IPS 최대 추적 속도 그리고 50G의 최대 가속도를 가지며, 81g의 적당한 무게로 무선으로 게이밍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고급스러운 클릭감과 스크롤 휠 동작음 그리고 화려한 LED 조명, 로캣 제품을 위한 소프트웨어인 스웜(SWARM)을 통한 세부 설정 등 편의성과 트렌드, 제품의 완성도까지 모두 만족하는 로캣이라는 이름이 가장 잘 어울리는 무선 게이밍 마우스이다.

클로우 그립을 주로 사용하면서 무선 마우스를 구매를 생각하는 유저라면 로캣 버스트 프로 에어를 강력하게 추천하면서 리뷰를 마무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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