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랭킹] 랭커들의 성장은 멈추지 않는다! 11월 3주차 레볼루션 주간 랭킹

게임뉴스 | 이인규 기자 |
이번 주에도 랭커들의 성장은 계속되었습니다. 신규 탑승펫과 망토가 추가된 시기보다 성장 속도는 조금 느려졌지만 랭커들의 전투력이 계속 오르고 있는 상태지요. 이번 주 개인 랭킹에서 주목할 점은 상위권 유저들의 전투력 성장입니다. 보통은 전투력 성장이 쉬운 하위권 유저들의 성장폭이 크지만 이번주에는 상위권 유저들의 성장률이 높았기 때문이지요.

실제로 지난주와 이번 주 랭커들의 전투력을 비교해보면 10위의 경우 지난주보다 13,175 성장했고 1위는 26,783 성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랭커들의 성장은 혈맹 랭킹에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혈맹 전투력은 지난주 랭킹 10위보다 이번 주 10위 혈맹이 약 150만 상승했고 10위까지의 평균 전투력은 약 90만 상승했습니다.





■ 종합 전투력 240만의 벽 무너지나? 11월 3주차 개인 전투력 랭킹

이번 주에는 '겜블러X' 유저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겜블러X 유저는 지난 9월 11일 주간 랭킹에서 첫 등장과 동시에 1위에 오르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약 2개월 동안 랭킹에서 찾아볼 수 없었는데요. 여러 장비를 상황에 맞게 사용하다 보니 겉으로 드러나는 전투력의 변동이 큰 것이 가장 큰 이유라 생각됩니다. 은둔의 고수라고 해야 할까요?

겜블러X 유저 다음으로는 지난주 8위였던 독고 유저가 전투력 급성장에 힘입어 2위에 올랐습니다. 지난주 2위였던 블러드칸 유저는 전투력이 소폭 하락하여 8위까지 순위가 밀렸습니다. 3위에는 지난주 전투력 235만을 달성했던 마스터 유저가 차지했습니다. 지난주보다 전투력이 상승했으나 겜블러X 유저와 독고 유저에 비해 성장폭이 작은 편입니다.


▶ 종합 전투력 2,376,821 팰러딘 '겜블러X' 유저의 장비 세팅은?

겜블러X 유저의 장비 구성은 지난 9월 2주차와 동일합니다. 무기로 UR 등급 듀나미스 소드를, 방어구로 UR 등급 도미누스 세트를, 장신구로 엘븐 세트와 영웅 세트를 혼용해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장비의 강화 수치와 특성, 초월 성장은 물론 장비와 집혼석에 붙은 무작위 옵션까지 같았지요. 장비에서 달라진 것은 없지만 확실히 이전보다 전투력이 성장한 상태였습니다.

보통의 랭커들은 장비와 집혼석에 원하는 능력치를 부여한 후부터 전투력 성장이 눈에 띄게 느려집니다. 장비를 더이상 성장시킬 수 없기 때문이지요. 이 경우 추가로 필요한 능력치를 탑승펫과 망토에서 가져오면서 전투력을 성장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탑승펫은 탑승펫 고유의 능력치도 있지만 장비 성장과 강화를 통해 능력치를 크게 강화할 수 있어 전투력 성장에 큰 도움이 되지요.

겜블러X 유저도 장비 성장이 끝나고 더이상 장비에서 전투력을 성장시킬 수 없는 만큼 약 두 달 동안 탑승펫과 망토 성장을 통해 전투력을 성장시켰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종합 전투력 2,362,199 팬텀 레인져 '독고' 유저의 장비 세팅은?

'독고' 유저는 무기로 UR등급 엘레멘탈 보우를, 방어구로 UR등급 레기오스 세트를, 장신구로 나센 세트를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장비는 강화는 물론 특성, 초월 성장이 모두 완료된 상태였지요.

독고 유저가 선택한 엘레멘탈 보우는 일반 스킬 효과를 증가시키는 특성을 가진 아이템으로 사냥과 PvP 모두에 균형 잡힌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때 부족할 수 있는 레어 스킬의 화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물리 공격력과 마법 공격력을 추가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독고 유저의 경우 장비와 집혼석에서 물리 공격력과 마법 공격력을 선택하지 않고 크리티컬과 크리티컬 대미지 증가율을 이용해 최대 대미지를 증가시켰고 공격속도를 추가로 선택하면서 일반 공격의 dps를 크게 늘렸습니다. 더불어 기본 명중이 높은 팬텀 레인져의 장점을 살려 명중 능력치의 투자를 줄이고 상태 이상 저항률과 회피, 크리티컬 저항 등의 방어 옵션을 선택해 생존율을 높인 점이 눈에 띕니다.






■ 엔틱을 위협하는 신흥 강자! 11월 3주차 혈맹 전투력 랭킹

이번 주에도 변함없이 엔틱 혈맹이 8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혈맹 종합 전투력이 조금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2위와 200만 이상의 전투력 차이를 보이며 왕좌를 지켜냈지요. 엔틱 혈맹의 뒤를 바짝 쫓던 벤허 혈맹은 전투력이 200만 이상 줄어 7위까지 순위가 하락했고 꾸준한 성장을 보이던 마왕 혈맹이 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마왕 혈맹은 불과 3주 전 서버 전투력 랭킹에 이름을 올린 신생 혈맹이지만 매주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지난주보다 전투력을 100만 이상 올려 엔틱 혈맹과의 전투력 차이를 235만까지 좁히면서 엔틱 혈맹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마왕 혈맹 외에도 큰 성장을 보인 혈맹이 있습니다. 아덴 N2 서버의 척살 혈맹과 디온 N5의 사랑 혈맹이지요. 지난주에는 전투력이 소폭 하락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주에는 척살 혈맹이 450만의 전투력을, 사랑 혈맹이 250만 전투력 성장을 보이면서 3위와 4위를 나란히 가져갔습니다.

다른 혈맹들이 엔틱과의 차이를 좁히고 있지만 당분간은 엔틱의 독주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엔틱의 종합 전투력이 소폭 하락했다고 하나 아직 2위와의 전투력이 200만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이지요. 엔틱은 언제까지 1위의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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