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튜닝으로 멋과 성능을 극대화! 스틸시리즈, '라이벌 710' 게이밍 마우스

리뷰 | 이형민 기자 | 댓글: 497개 |



마우스중엔 사무용, 게이밍용 등 용도에 맞는 다양한 마우스가 있지만 결국 '주변기기'에 범주에 속한다. 이 중 게이밍 마우스는 해외에서 '기어', 우리나라에서는 '장비'라고도 불린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주변기기인 마우스를 장비라 칭하니 무언가 거창하고 대단하게 느껴진다.

사실 게이밍 마우스는 '장비'라는 단어에 걸맞게 중요하다. 마우스는 게임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비중이 상당히 크기 때문이다. 한쪽은 최신식 장비, 다른 한쪽은 구식 장비. 동급의 실력을 갖춘 자 끼리 전투를 벌인다면 결과는 불 보듯 뻔하지 않겠는가?

우리가 게임을 할 때 마우스는 우리 손에 '장비'된다. 전투에 임하는 검사가 갑옷과 무기를 관리하고 장비하듯 게이머도 게이밍 장비에 신경을 써야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다. 게이머의 주 무기라고 할 수 있는 게이밍 마우스. 어떤 브랜드가 유명하며, 어떤 제품이 나의 손에 맞고, 어떤 기능이 게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낼 수 있을까.

스틸시리즈(Steelseries). 퀵매스, 퀵헤비 패드로 잘 알려진 게이밍 기어 브랜드이다. 국민 마우스 패드다운 인기 덕분인지, 오죽하면 가품이 나올 정도니 말이다. 스틸시리즈의 모토는 "하드코어 유저의 퍼포먼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다. 흔들리지 않는 초심으로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이 수많은 게이머의 스틸시리즈 선택이라는 비결이 아닌가 싶다.




스틸시리즈 '라이벌 710'(이하 라이벌 710)은 스틸시리즈 마우스 중 최상위 라인업에 위치하고 있는 라이벌 700을 보완을 거쳐 재등장한 제품이다. 실제 마우스의 화면상의 마우스 픽셀 이동거리를 1대1로 동일하게 추적하는 트루무브3(Truemove3) 광 센서가 적용되어 자연스럽고 정밀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마우스 좌측에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사용자 임의대로 이미지나 gif를 적용시킬 수 있다.

마우스 표면의 스틸시리즈 로고 부분에서 진동이 울려 알림의 기능도 수행한다. 소프트웨어를 통해 설정 할 수 있으며 인게임에서 중요한 정보인 스킬 쿨타임을 알림 설정 해두어 LED와 진동으로 알려주어 시각과 촉각으로 반응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뿐만아니라 모듈화 설계로 사용자 입맛에 따라 센서, 케이블, 커버 등 마우스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것을 미뤄보았을때, 게이머의 개개인의 다른 육체능력과 개성을 고려했다는점이 엿보인다. "믿고 쓰는 스틸시리즈"라는 말이 있듯, 게이밍 기어만큼은 자신이 있는, 스틸시리즈 '라이벌 710'을 알아보자.

  • STEELSERIES RIVAL 710
  • 마우스 센서:TRUEMOVE 3
  • 지원감도: 12,000CPI
  • 라이트: RGB LED, OLED (전용 소프트웨어 지원)
  • 가속도 및 응답속도: 50G / 1000Hz(1ms)
  • 무게 및 크기: 76.2(w) x 124.8(h) x 41.7(d)mm / 135g
  • 가격: 86,800원(인터넷 최저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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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LHF, 스포츠맨쉽을 강조하는 문구가 쓰여있는 내부포장



    ▲ 설명서, 마우스, 케이블 2종으로 구성 되어있다


    ■ 진화하는 마우스, 라이벌 710



    ▲ 손쉽게 커스터마이징을 해보자

    라이벌 710은 모듈화 설계로 사용자 취향과 입맛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손쉽게 모듈을 분리하고 장착시킬 수 있어서 마우스 성능을 좌우하는 센서 변경이 가능하다. 스틸시리즈가 추후에 신형 모듈을 적용한 제품을 내놓는다면? 마우스를 교체할 필요 없이 모듈만 사서 갈아 끼우면 된다.

    대부분 마우스의 케이블이 일체형인 것에 비해 라이벌 710은 탈착 방식으로 되어있어서 직물, 고무 사용자 취향에 맞게 바꿀 수 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2M 직물 재질의 케이블은 데스크톱 사용에 좋으며 1M 고무 재질의 케이블은 노트북에 연결하기 유리하다.

    마우스 후면을 보면 'RIVAL'이라고 각인된 고무패드를 볼 수 있는데, 이것을 분리하면 마우스 커버를 뗄 수 있다. 그립감이 다른 커버로 교체가 가능하며 하단의 3방향 마우스 피트 또한 홈이 있어 손쉽게 교체가 가능하다. 참고로 이 고무패드는 3D 프린트로 얼마든지 제작할 수 있어서 자신의 이름이나 선호하는 구단을 새길 수도 있다.



    ▲ 나사를 풀고 당기면



    ▲ 쉽게 분리가 가능하다



    ▲ 마우스 후면에 붙어있는 고무 패드, 3D 프린터로 자신의 이름을 새길 수도 있다



    ▲ 마우스 커버와



    ▲ 피트 또한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 기본으로 제공되는 고무(1M), 직물(2M) 케이블도 언제든 교체 가능하다


    ■ 게임 내 상황을 알리는 진동, OLED



    ▲ 스틸시리즈의 전용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가 상당히 직관적이다



    ▲ OLED 설정에서 그림이나 이니셜, 이미지, GIF를 넣으면

    ▲ 게이머의 개성을 표현하기 용이하다.

    라이벌 710의 소프트웨어인 스틸시리즈 엔진3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모든 제품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제품을 바꾸더라도 프로그램을 재설치할 필요가 없다. 인터페이스는 상당히 직관적이며 OLED, LED RGB 설정, 매크로, 버튼 명령 부여 기능을 제공한다.

    눈여겨볼 만한 기능은 '촉감 쿨다운' 이라는 기능인데, 예를 들어 사용자가 촉감 쿨다운 항목에서 E 키를 설정하고 지연시간을 8초로 입력하면, 8초 후에 마우스에서 진동이 난다. 진동세기 조절은 물론 진동의 유형도 설정할 수 있다. 참고로 진동 기본값은 매우 미약해서 진동이 게임플레이를 방해하진 않았다. 이렇듯 게임 내 스킬 쿨타임에 맞춰 진동을 설정한다면 유용한 기능이 될 것이다.



    ■ 백문이 불여일견! 라이벌 710 사용 후기




    기본적으로 라이벌 710은 왼쪽이 높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낮아져 오른손잡이인 기자가 팜그립으로 쥐었을 때 정말 편했다. 마우스 무게는 135g로 다소 묵직한 편으로 세밀한 컨트롤이 가능했다. 다만 FPS 장르의 게임 같이 마우스를 빠르게 휙휙 움직이며 손목에 무리가 가는 게임을 장시간 플레이 시 크기가 작은 마우스 보다 피로감을 더 느꼈다.

    마우스 좌측과 엄지손가락이 닿는 부분, 그리고 우측과 약지가 닿는 부분은 고무 코팅으로 마감되어 땀이 나더라도 미끄럼을 방지하며 소프트웨어를 통해 좌측 세 개의 버튼에 간단한 명령을 입력할 수 있다.

    라이벌 710은 좌클릭과 우클릭 수명을 6천만번 보장하는 스틸시리즈의 스위치가 적용되었다. 3천만번 클릭 수명인 전작 라이벌 700에 비해 수명이 2배나 늘어 신뢰성이 높다. 아무래도 한 게임당 수백 수천번 클릭을 할 터이니 수명 부분에서 크게 신경을 쓴 듯하다.






    ▲ 라이벌710(좌), L사 마우스(우)로 클로그립을 해보았다

    평소 자주 가는 PC방에서 게임을 하다가, 한번도 안 가본 PC방 자리에서 새 마우스를 경험한 적이 있는가? 전에 사용하던 마우스보다 좋다는 느낌도 들었을 테고, 그 반대일수도 있다. 마우스의 생김새는 천차만별인데 사용자는 무의식적으로 마우스를 쥐던대로 계속 쥐기 때문이다.

    유저마다 마우스를 쥐는 그립법이 다르겠지만, 손가락 끝마디와 손바닥끝으로 마우스를 쥐는 클로그립을 선호하는 기자에겐 라이벌 710 후면 부분과 손바닥 중앙이 닿질 않아 허전함을 느꼈다. 왜냐하면 라이벌 710의 후면은 절벽같이 밑으로 뚝 떨어지는 디자인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닿는 면적이 넓은 팜그립은 라이벌 710에서 높은 안정감을 보였다. 라이벌 710의 후면은 점점 좌측과 우측이 넓어지기 때문에 팜그립으로 마우스를 쥐어 봤는데, 그냥 손바닥을 마우스에 얹는듯한 상당히 편안한 느낌을 받았다. 결과적으로, 손이 크고 팜그립으로 마우스를 쥐는 게이머라면 라이벌 710에서 큰 안정감을 느끼리라 생각된다.



    ▲ 그립법에 따라 손과 마우스가 닿는 면적(출처:whatmouse)



    ■ 최강 마우스에 어울리는 찰떡궁합! 스틸시리즈 퀵패드


    최고급 성능을 자랑하는 라이벌 710 마우스가 준비되어 있다면 이제 달려줄 '운동장'이 필요하다. 앞서 말했듯이 스틸시리즈는 게이밍 기어 명가이면서 마우스 패드의 품질로도 세계구급으로 유명하다. 포털사이트에 스틸시리즈만 입력해도 연관 검색어로 '스틸시리즈 마우스패드'가 등장할 정도이니 말이다.

    스틸시리즈의 마우스 패드 중 QCK(이하 퀵) 라인업은 퀵하드, 퀵엣지, 퀵, 퀵헤비, 퀵 프리즘 등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어 있고 명품으로 인정받으며 노하우를 쌓아왔다. 이 중 오늘 사용될 패드는 퀵헤비 XXL 패드다. 수많은 프로들이 사용하고 있어서 마우스 패드의 명품, 국민패드로 알려졌다. 라이벌 710과 만나면 어떨까?

    퀵헤비 XXL 패드를 사용해보면서 딱 생각은 "명불허전". 유명세는 그냥 나오는게 아니다. 퀵헤비 XXL 패드는 90x 40cm의 넓은 사이즈, 4mm의 두꺼운 두께감과 높은 스레드카운트의 매끄러운 표면으로 부드럽고 일관되며 완벽한 정확도를 제공했다.

    사실 퀵패드는 어지간히 둔한 사람들이 어떤 마우스를 가져다 대도 좋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이미 자타공인 세계급으로 유명한 패드라 부연 설명이 필요없다. 최고 성능의 게이밍 환경을 한번쯤 체험해 보고 싶다면 라이벌 710 마우스와 더불어 탁월한 성능을 자랑하는 스틸시리즈 QCK 패드를 써보는 것이 어떨까? 라이벌 710과 함께 사용한다면 그야말로 '찰떡궁합'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라이벌 710 사용에 적합한 스틸시리즈 퀵헤비 XXL 장패드



    ▲ 90 x 40cm의 대형사이즈로 자유로운 마우스 이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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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벤트 상품 : 스틸시리즈 Qck Medium 마우스 패드 5개
    - 이벤트 기간 : 2019년 05월 31일 ~ 2019년 06월 7일(금)
    - 당첨자 공지 : 2019년 06월 10일 (월) 기사 본문에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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