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튼튼하고 깔끔한 모니터 받침대! 제닉스, TITAN M-DESK T1

리뷰 | 이형민 기자 | 댓글: 10개 |



대부분의 사무직들은 보통 하루 6시간 이상 컴퓨터 모니터를 본다. 기자 같은 경우 업무가 끝나면 집에서 게임까지 하니 하루의 절반 이상을 컴퓨터 화면을 들여다보고 있는 셈이나 마찬가지다.

일관된 자세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니, 모니터를 보다 보면 알게 모르게 습관적인 자세가 나온다. 더군다나 한번 게임을 시작했다 하면 쉬지 않고 장시간 집중하여 구부정한 자세를 유지하니, 기자의 목은 안녕하지 못하다. 아마 게이머들이라면 대부분 비슷할 것 같다.

불편한 모니터의 높이로 인한 거북목 증상이나 목의 통증은 잘 알려져 있다. 가장 이상적인 모니터의 높이는 사람의 눈과 인터넷 주소창이 수평으로 일치하는 정도라고 한다. 사용자의 시각이 수평선상에서 아래로 15~30도 내에서 시선이 처리되어 안구 노출 수준이 적당히 유지되기 때문이다. 고개를 과하게 숙이거나 머리를 들어 모니터를 바라봐야 한다면 일자목 혹은 거북목이 쉽게 발생하며 심한 경우 목 디스크로 이어지기까지 한다.

다행히 높낮이 조절 기능이 있는 모니터를 쓴다면 상관없겠지만, 틸팅이나 스위블과 달리 높낮이 조절 기능이 포함된 모니터들은 보통 가격이 비싼 편이다. 덕분에 예전에는 모니터 아래에 책을 쌓는다던가 하는 식으로 모니터를 올려 쓰는 사람도 있었다.

요즘은 상황이 다르다. 모니터의 높낮이 기능은 비싸고, 높이 조절에 대한 요구는 꾸준하다보니 아예 모니터 받침대라는 전용 제품군이 등장했다. 높낮이 조절 기능이 있어도 한계가 있으니 목 건강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이 구매한다.




컴퓨터 주변기기 및 책상 그리고 의자로 국내 선두주자를 달리고 있는 '제닉스'에서 모니터받침대 TITAN M-DESK T1 모니터 받침대(이하 T1 모니터 받침대)를 출시했다.

T1 모니터 받침대는 조립이 필요없는 완제품으로, 책상 위에 올려두기만 하면 책상, 모니터와 일체된 느낌을 준다. 검정 색상의 받침대는 동일 색상의 모니터와 더욱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자잘한 기능보다는 제품 자체의 내구성과 깔끔한 디자인에 집중한 제품이다.

보통 싸구려 받침대는 플라스틱이나 합판 소재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단단한 강철 소재로 내구성이 좋고 파우더 코팅 공법으로 흠집이나 손상에도 강하다. 파우더 코팅은 미세한 도료가 제품의 겉면에 세밀하게 도포되어 강력한 막을 형성한다.

도막 자체의 탄성이 우수해 충격이나 긁힘에도 도막이 쉽게 상하지 않으며 오염에도 강하다. 음료수 등을 흘리거나 먼지가 쌓여도 슥~ 닦아내면 된다. 오염에 약한 합판 재질이나 대형 모니터의 하중을 견디지 못하는 플라스틱 받침대에 비하면 확실히 내구성이 좋다.

T1 모니터 받침대는 가로 60cm, 세로 25cm, 높이 8.5cm를 갖췄으며, 최대 20KG의 무게까지 지지가 가능하다. 일반적인 50인치형 모니터 제품이 보통 10kg 중반 이하이니 컴퓨터 모니터의 무게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하단의 공간은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 키보드 및 마우스를 밀어 넣거나 책상 정리용 공간으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금부터 제닉스, TITAN M-DESK T1 모니터 받침대를 사진으로 알아보자.



▲ 제닉스 T1 모니터 받침대의 포장







▲ 가로 60cm, 세로 25cm, 높이 8.5cm






▲ 밀림 방지용 고무 받침이 동봉되었다






▲ 4개의 다리에 붙여보자






▲ 둥그스름한 곡선을 띈다









▲ 32인치 모니터를 얹어보았다









▲ 내친김에 24인치 모니터 두개를 올려보았다 - 아슬아슬하지만 문제없다



▲ 받침대 안으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집어넣어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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