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커뮤니티나 뉴스 사이트에서 '두 유 노우?(Do you know)'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 마법과도 같은 의문사는 해외에서 이름을 날린 한국인, 스포츠 선수, 대기업에 대해 거론됩니다. 특히 축구의 성지, 남자들이 축구 때문에 여행을 간다고 할 정도인 영국으로 날아간다면 역시 '두 유 노우 손흥민?'은 기본 탑재입니다.
사실 손흥민 이전에는 '캡틴' 박지성이 해외 축구팬들의 애환을 도맡으며 남자들의 새벽을 즐겁게 해주고 국위선양에 크게 기여한 축구 선수였지만 이제는 '월클', '우리흥', '쏘니'로 완벽한 세대 교체가 이루어졌죠. 해외 축구팬이 늘어난 것도 사실이고요.
매 경기 때마다 뉴스 1면을 장식하는 건 물론이고 MOM(Man of the Match)까지 선정된다면 왠지 모를 감동에 벅차 가슴이 웅장해지기까지 합니다. 며칠 전 아스널 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의 플레이는 그야말로 입이 떡 벌어질 정도였습니다. 직관이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았겠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자취방에서 컴퓨터로 관람했죠.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고 해야 할까요. 가정집 TV에 케이블 신청해서 해외 축구를 본다는 건 옛말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제는 저같이 혼자 사는 자취인도 여러 중계 플랫폼을 통해 컴퓨터로 경기를 볼 수 있으니 책상, 의자, 컴퓨터만 있으면 만사형통입니다.
다 좋은데 무언가 허전합니다. 토트넘 경기를 관람하는 축덕은 맞는데 누가 봐도 "나 토트넘 팬이오~"를 나타내는 굿즈가 없으니까요. 자고로 축덕이라면 방에 선수 유니폼이 걸려있거나, 포스터가 붙어 있을 확률이 매우 높은 법이죠. 가끔은 특별한 굿즈를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바로 제닉스 토트넘 홋스퍼 게이밍 의자입니다.
참고로 이번 시간에 리뷰할 제품은 손흥민 넘버링이 기록된 의자인데, 제닉스에서는 다른 토트넘 선수의 이름과 백넘버 및 사인 자수가 새겨진 의자들도 팔기 때문에 잘 구분해서 알아보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혹은 관심있는 모델을 찾아보는 것도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