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e스포츠 논의 구체화? IOC, e스포츠 포럼 이어 '협업 조직'까지 설립

게임뉴스 | 장민영 기자 | 댓글: 3개 |


▲ 출처 : IOC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이 e스포츠와 올림픽의 관계자들이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조직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아시안 게임 시범 종목 채택에 이어 올림픽에서도 e스포츠 산업과 협의에 관련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런 결과는 지난 21일-22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렸던 'e스포츠 서밋'을 통해 나왔다. 'e스포츠 서밋'은 주요국의 선수와 관계자, 후원사가 참여한 행사로 e스포츠와 올림픽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토론한 포럼이다. 해당 포럼에서는 블리자드의 마이크 모하임 대표, 라이엇게임즈의 CEO Nicolo Laurent 등 글로벌 e스포츠 관계자들이 미래 e스포츠의 가능성에 대한 연설이 이어졌다. 파리 올림픽 유치 위원회에서는 e스포츠를 2024년에 열리는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하는 것에 큰 관심을 보였다.

나아가, IOC 스포츠 디렉터 Kit McConell은 "올림픽의 가치를 높일 만한 확실한 방안을 근거로 미래의 e스포츠와 올림픽 간 협업에 대한 합의가 있었다. 단순히 e스포츠가 올림픽 종목에 채택되는 것을 넘어 끊임없이 대화하고 약속을 이어갈 계획을 만드는 방향으로 말이다"고 말했다.

해당 조직이 참가하는 첫 회의는 10월 5-6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되는 'the Olympism in Action' 포럼이 될 예정이다. 7월 'e스포츠 포럼'에 이어 e스포츠-올림픽 협업 조직의 활동이 빠르게 잡혔다. 추후에도 올림픽과 e스포츠 간의 발 빠른 협업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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