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젠지 중심 '비디디' 곽보성, "항상 최고라는 자신감 갖고 임하겠다"

경기결과 | 장민영 기자 | 댓글: 9개 |



21일 종로 LoL 파크에서 2020 우리은행 LCK 12일 차 2경기에서 젠지 e스포츠가 드래곤X를 상대로 풀 세트 끝에 승리했다. 젠지는 1세트에서 드래곤X의 맹공에 휘둘렸지만, 2세트부터 반전을 만들어내며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비디디' 곽보성은 조이와 갈리오로 맹활약하며 단독 MVP에 선정됐다. '클리드' 김태민과 함께 소환사의 협곡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스노우 볼 운영에 최적화된 모습이었다.

다음은 젠지의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의 인터뷰 전문이다.


Q. 5승으로 단독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드래곤X라는 상위권 팀을 상대로 이겨서 기분이 정말 좋다.


Q. 확실히 단독 1위를 지켜냈다. 앞으로도 이 기세를 이어갈 것 같나?

그렇다. 지금처럼 우리가 열심히 한다면 상위권에 계속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1세트에서 드래곤X의 기세가 엄청났다. 팀에서 어떤 피드백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상대가 초반 주도권을 바탕으로 스노우볼을 잘 굴리더라. 그래서 우리도 픽부터 바꿔서 초반 주도권을 잘 잡았다.


Q. 1:1 동점 상황에서 3세트를 맞이할 때 상대 인베이드를 예상했나?

상대가 올라프를 비롯해 1레벨에 강한 챔피언을 많이 뽑았다. 그래서 경기전에 이야기하고 대비했었다.


Q. 마지막 세트에서 드래곤X의 한타 중심이 반격이 매서웠다. 어떻게 대처하기로 했나?

한타 때 우리가 몇 번의 실수를 했다. 이후 수적으로 우위에 있으면 여전히 유리하다고 생각했다. 후반에는 그런 구도가 나오니 이길 수 있었다.


Q. 아칼리가 10.3 패치에서 너프를 당했다. 아칼리를 상대해본 소감은?

최근에 천천히 나오고 있는 것 같다. 우리가 상대하는 법을 알고 있었다. 그래도 충분히 상황이 좋으면 쓸만한 픽이라고 생각한다.


Q. LCK 미드 라이너 중 본인의 순위를 평가해보자면?

생각은 안 해봤지만, 항상 내가 최고라고 생각하며 자신감을 가지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 여전히 노력해야하며, 팀에 맞는 미드 라이너의 플레이를 준비할 것이다.


Q. 지난 T1전에서도 자르반 4세와 갈리오를 꺼냈다가 패배했다. 그리고 오늘 다시 꺼내게 됐다.

그 경기는 우리의 실수가 많았다. 그래서 크게 바뀐 점은 없었다. 그래도 상대 어그로를 끌어주면서 우리팀 원거리 딜러를 지키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


Q. 다음 상대가 아프리카 프릭스다. 각오를 듣고 싶다.

다음 상대인 아프리카 프릭스 역시 만만치 않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준비해서 승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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