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넌 '감동란'이었어... KT, 담원 기아전 승리로 출발

경기결과 | 장민영 기자 | 댓글: 27개 |



KT가 가장 중요한 순간, 기억 되찾기에 나섰다.

27일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44일 차 첫 경기에서 담원 기아와 KT가 대결했다. LCK PO 진출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KT는 담원 기아를 상대로 1세트 승리를 거두며 출발했다. '도란' 최현준이 지난 경기에 이어 든든한 플레이를 이어갔고, 신예 팀원들의 활약이 더해져 만든 승리였다.

초반 시작은 KT가 기분 좋게 출발했다. KT의 봇 듀오가 과감하게 라인전에 임해 담원 기아의 봇 듀오를 포탑 안에 몰아넣었다. 해당 장면이 연이어 나오면서 '고스트' 장용준의 자야의 성장을 틀어막을 수 있었다. 심지어 담원 기아가 신경 썼던 탑에서 오히려 KT가 득점을 하면서 라인전 단계에서 우위를 점하는 흐름이었다.

이에 담원 기아는 상대가 협곡의 전령을 사냥하는 타이밍을 노려 반격에 나섰다. 양 팀이 전령 지역으로 합류하는 과정에서 담원 기아가 많은 킬을 기록했다. 해당 전투에서 담원 기아가 승리를 거둬 킬 스코어 5:3으로 앞서가고, 글로벌 골드마저 뒤집을 수 있었다. 15분 경 봇 듀오 교전마저 담원 기아가 승리하면서 확실한 굳히기에 들어갔다. 합류전과 라인전에서 모두 '베릴' 조건희의 레오나가 맹활약했다.

불리한 KT는 드래곤 스택을 쌓으며 반격의 기회를 만들어갔다. '도란' 최현준의 그라가스가 적절하게 순간이동으로 봇에 합류한 플레이가 주요했다. 라인전 단계에서 KT의 딜러 진이 모두 끊겼지만, '도란'이 그 공백을 채워 드래곤 3스택까지 확보할 수 있었다. 이후, 드래곤 전투에서 마찬가지 양상이 나왔다. 드래곤의 영혼-장로를 두고 벌인 전투에서도 KT가 침착하게 상대 공격을 흘리고 받아치는 그림을 완성했다.

한타 승리의 맛을 본 KT는 거칠 것이 없었다. 바론 버프를 확보한 KT는 공성과 한타에서 모두 압승을 거두며 담원 기아를 상대로 1세트 승리를 완성했다.






이미지 출처 : KT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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