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감당 안 되는 파괴력...T1, 개인 기량으로 브리온 압살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댓글: 10개 |



역시 파괴적인 경기력이다. T1이 개인 기량 하나로 게임을 터트렸다.

미드-정글 싸움에서 1:1 교환이 나왔다. '오너' 문현준의 오공이 먼저 갱킹을 시도했는데, '엄티' 엄성현의 세주아니의 지원이 적절했다. 반면, 탑에서는 일찌감치 균형이 무너지고 있었다. '제우스' 최우제의 나르가 라인전을 압도하는 것은 물론, 세주아니의 갱킹을 부드럽게 흘려내면서 아군에게 힘을 보탰다.

13분 경, '케리아' 류민석의 쓰레쉬가 예술적인 스킬 연계로 한타를 열었다. 언덕에 숨어있던 '케리아'는 W로 오공을 데려옴과 동시에 점멸+E 콤보로 제리-룰루의 발을 묶었고, Q는 정확하게 제리에게 향했다. '케리아'가 아래쪽을 터트리는 사이 '제우스'는 혼자 힘으로 탑 타워를 밀었다. 이후 미드로 모인 T1은 다이브로 바텀 듀오를 한 번 더 잡고 1차 타워를 철거했다.

게임의 균형은 크게 무너졌다. T1의 드래곤 3스택을 앞두고, 브리온이 수비에 나섰지만, 결과는 참패였다. 20분이 되자 T1은 당연하다는 듯 바론으로 향했다. 그 사이 사이드 라인의 '제우스'는 피오라-아칼리-룰루를 차례로 솔로 킬 냈다. 바론 버프와 미드로 진격한 T1은 단숨에 게임을 끝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