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비디디' 판 가르기, LSB에 완승한 KT

경기결과 | 장민영 기자 | 댓글: 10개 |



PO 경쟁권 팀 대결에서 KT가 리브 샌드박스에게 2:0 완승을 거뒀다. 게임 내내 '비디디' 곽보성은 놀라운 탈리야 궁극기 활용으로 리브 샌드박스의 진출 의지를 꺾었다.

2세트는 10분까지 킬 없이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KT는 '상체' 주도권을 바탕으로 협곡의 전령을 가져갔다. 이에 리브 샌드박스가 드래곤 스택을 쌓고 있었다.

하지만 KT는 두 번째 드래곤부터 쉽게 내주지 않았다. 샌드박스가 먼저 드래곤을 치자 '커즈' 문우찬의 오공이 파고들어 한타를 휘저었다. 거기에 '비디디-에이밍'의 탈리야-제리가 벽을 넘어 추격해 총 3킬을 만들어냈다.

KT는 한번 벌린 격차를 바탕으로 스노우 볼을 굴릴 줄 알았다. 미드 라인으로 집결해 다이브에 성공하며 킬과 포탑을 모두 챙기는 성과를 올렸다. 미드 1차가 무너지자 '비디디' 곽보성의 탈리야가 더 과감하게 파고들 수 있었다. 궁극기로 퇴로를 완벽히 차단하며 깔끔하게 2킬을 추가했다.

이후 양상은 일방적으로 흘러갔다. 리브 샌드박스가 조금만 진출하려고 하면, KT가 바로 응징하는 양상이 나왔다. 바론 버프를 두르고 포탑을 하나씩 밀어낸 KT는 거침 없었다. 26분 경에 본진으로 오공-레넥톤을 앞세워 다이브에 성공하며 깔끔하게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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