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자객 원딜'에 미드 크산테, 뭘해도 되는 젠지 선승

경기결과 | 장민영 기자 | 댓글: 9개 |



젠지 e스포츠가 브리온을 상대로 특별한 픽과 아이템을 준비했다. 젠지는 크산테를 미드로 돌리고 원거리 딜러가 자객의 발톱을 선택하는 과감한 수를 선보였음에도 깔끔히 승리할 줄 알았다.

초반부에 젠지와 브리온 정글러의 설계가 갈렸다. '엄티' 엄성현의 세주아니는 탑으로 향해 '도란' 최현준의 제이스를 말렸다. 갱킹이 연이어 성공하며 '도란'의 KDA 1/3/0으로 만들었다. 반대로 '피넛' 한왕호의 엘리스는 봇-미드 라인에 힘을 실어줬다. 깔끔한 다이브 설계로 킬 스코어를 만회했다.

격차는 대규모 교전 상황에서 크게 벌어졌다. 젠지는 침착하게 브리온의 공격을 받아치면서 크게 득점했다. 브리온이 먼저 교전을 열어보려고 했으나 CC 연계가 이어지지 않았다. '카리스' 김홍조의 그라가스의 궁극기까지 적중하지 못하면서 그대로 '페이즈' 김수환의 프리딜 구도가 나왔다. 비슷한 양상이 그대로 드래곤 지역에서도 이어지면서 격차는 더 커졌다. 20분 이후 킬 스코어가 12:4까지 벌어졌다.

젠지는 원하는 운영을 손쉽게 이어갔다. 탑 억제기를 밀어내고 바론까지 확보하며 원하는 게임 양상을 만들어갔다. '페이즈'의 드레이븐은 자객의 발톱을 선택해 극한의 공격을 퍼부었다. 그대로 미드로 진격한 젠지는 24분이 되기 전에 1세트를 승리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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