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매드 '카이저', "콜 중요한 팀, 정글러 격리 크게 작용"

인터뷰 | 장민영 기자 |



2022 LoL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스테이지 개막 첫 경기의 승리 팀은 매드 라이온즈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전 로스터가 격리된 곳에서 경기를 펼치는 상황 속에서도 승리로 향했다. 해당 경기 승리 인터뷰로 서포터 '카이저'가 나섰다.

'카이저'는 "만족스러운 시작은 아니었다. 유리했음에도 상대가 스노우 볼을 굴릴 틈을 줬다"며 첫 경기를 피드백했다.

정글러 '엘요야'와 원거리 딜러 '언포기븐'의 코로나-19 확진 및 격리에 관해서도 말을 이어갔다. '카이저'는 "아무래도 경기 직전에 발생한 상황이라 많은 영향을 받았다. 우리 팀은 '엘요야'의 콜이 중요한 팀인데, 현장에서 함께 소통하지 못한 게 오늘 경기에 크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첫 번째 바론 버스트 과정에서 대패하고 어떻게 경기를 풀어가려는지 묻자, "상대의 미스 포츈-아무무의 궁극기 연계가 잘 들어가며 위험해지기도 했다. 경기를 준비하면서 한타 설계를 잘 하고 상대의 '입롤 한타'를 대응하자고 했다. 경기 중반에는 시야장악을 통해 상대 페이스 체크를 강요하고 바론을 통해 우위를 점했다. 후반으로 갈수록 집중력을 복구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월드 챔피언십에 임하는 각오로 '카이저'는 "플레이-인을 뚫지 못한 경험이 있다. 이번에는 꼭 그룹 스테이지에 가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많은 팀들이 우리를 경계하지 않고 있지만, 우리가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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