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봇 잘 크면 할 게 없는 '문어', LSB 2세트 만회

경기결과 | 장민영 기자 | 댓글: 4개 |



DRX와 리브 샌드박스의 대결은 봇 라인전에서 결정났다. 2세트에선 리브 샌드박스 웃었다.

2세트는 1세트와 달리 리브 샌드박스가 초반부터 큰 득점을 챙겼다. 봇 라인전에서 바루스-레나타 글라스크로 라인전에서 압박한 뒤, 미드-정글까지 합류하는 교전으로 다수의 킬을 챙겼다. 연이어 봇 라인에 힘을 실어준 리브 샌드박스는 핵심 딜러인 '엔비' 이명준의 바루스가 3킬을 확보하며 급격히 성장했다. 불리한 DRX는 봇 듀오까지 탑으로 올려 손해를 조금이라도 만회하려고 했다.

하지만 리브 샌드박스의 화력은 오브젝트 전투에서 제대로 나왔다. 바루스가 한 번 끊기긴 했지만, 전투 자체는 리브 샌드박스의 연전연승이었다. 소수만 살아남은 귀환 과정에서는 '클로저' 이주현의 르블랑이 활약하며 추가 킬까지 만들어냈다.

경기는 세 번째 드래곤을 두고 벌인 전투에서 확실하게 벌어졌다. '엔비'의 바루스가 편하게 프리딜을 넣는 구도가 나왔다. '라스칼' 김광희의 일라오이마저 한타 때 딜을 넣을 수 있는 상황이 나오지 않았다. 리브 샌드박스는 '클로저'가 끊긴 상황에서도 주저하지 않고 파고들어 26분에 2세트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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