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POTM 누구지? 서울 인페르날-광저우 차지 완승(종합)

경기결과 | 장민영 기자 |



6일 서울 충무로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오버워치 리그 2023 시즌 2주차 2일 동부 경기가 진행됐다. 두 번의 경기 모두 일방적인 3:0 스코어가 나왔다. 첫 경기는 서울 인페르날이 상하이 드래곤즈를 상대로, 두 번째 경기에서는 광저우 차지가 서울 다이너스티를 상대로 승리했다. 서울 인페르날과 광저우 차지는 POTM을 선정하기 힘들 정도로 팀원 전반의 고른 활약을 선보였다.

서울 인페르날은 1세트부터 댈러스 퓨얼의 기세를 꺾어버렸다. '스파클'이 겐지의 용검으로 킬을 휩쓸며 먼저 99%까지 다가갔지만, 이를 뒤집으며 흐름을 확실히 가져왔다. 인페르날 '제스트'의 메이가 3연킬로 되갚아줬다. 2R에서도 '제스트-MN3'의 활약에 경기가 순식간에 뒤집히면서 인페르날이 질 수 없는 기세를 탔다.

선공권을 쥔 인페르날의 공격은 거침 없었다. 2-3세트 모두 3점을 달성하며 댈러스를 압도했다. 반대로 댈러스의 공격은 1-2점 구간에서 틀어막히는 양상이 나왔다. 2세트에선 'MN3'의 솜브라가 '에디슨'보다 한 발 빠른 움직임과 EMP를 활용하면서 댈러스의 공격을 틀어막았다. 거기에 POTM '스퀴드' 아나가 힐밴을 제대로 터뜨리며 댈러스를 완파했다. 3세트 샴발리 수도원에서는 딜러진이 저격 영웅으로 에임 대결을 펼쳤다. 이마저도 막판에 'MN3' 위도우메이커가 '에디슨'의 한조보다 더 큰 활약으로 팀 승리를 굳혔다.




2경기에서는 광저우가 놀라운 힘을 발휘했다. 지난 경기에서 트레이서를 주로 썼던 '최세환'이 겐지-메이까지 깔끔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피기'의 라인하르트까지 대지 분쇄로 불을 뿜으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2세트에서는 다른 팀원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지미-파웨이1987-제르나스'의 한조-아나-브리기테가 탄탄한 합을 바탕으로 공격을 이어갔다. '지미-최세환'은 상대 핵심 딜러인 '프로핏'의 트레이서를 공략하는 방법을 선보였다. 트레이서의 역행 타이밍을 노리는 플레이가 주요했다.

마지막 3세트에서도 광저우의 킬로그만 가득했다. 힐러진이 끝까지 버티면서 '지미' 한조와 '피기' 디바가 달려들어 킬을 내는 장면이 연이어 나왔다. 공격에서 먼저 3점을 낸 광저우는 완막까지 해냈다. '최세환'의 트레이서가 다이너스티 뒷 라인을 중요한 순간마다 공략해주며 전진을 틀어막아 3:0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오버워치 리그 2023 시즌 동부 2주차 2일 결과

1경기 서울 인페르날 3 vs 0 댈러스 퓨얼
1세트 서울 인페르날 2 vs 0 댈러스 퓨얼 - 오아시스
2세트 서울 인페르날 3 vs 1 댈러스 퓨얼 - 블리자드 월드
3세트 서울 인페르날 3 vs 2 댈러스 퓨얼 - 샴발리 수도원

2경기 서울 다이너스티 0 vs 3 광저우 차지
1세트 서울 다이너스티 1 vs 2 광저우 차지 - 리장 타워
2세트 서울 다이너스티 1 vs 2 광저우 차지 - 왕의 길
3세트 서울 다이너스티 0 vs 3 광저우 차지 - 리알토

이미지 출처 : 오버워치 리그 공식 중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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