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연이은 방송 지연 사태, 스포티비-KeSPA 공동 사과문 발표

게임뉴스 | 장민영 기자 | 댓글: 54개 |






스포티비 게임즈와 한국 e스포츠 협회는 진행하고 있는 2016 LoL KeSPA컵의 경기 지연에 관한 사과문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11월 9일과 10일에 지연이 이어지며 시청자 및 현장 관람객들에게 불편하게 한 것에 대한 내용이다.

다음은 한국 e스포츠 협회와 스포티비 게임즈가 발표한 공동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2016 KeSPA CUP을 주관/운영하고 있는 한국e스포츠협회, SPOTV GAMES 입니다.

금번 2016 LoL KeSPA CUP을 진행하면서,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및 관계자 그리고 시청자 및 현장을 찾아주신 관람객들께 불편을 초래한 점에 대해서 깊은 사과 말씀 드립니다. 이후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노력과 함께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명확한 해명과 양해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11월 9일, 2차례의 경기 지연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특정 팀 선수가 와드 스킨이 선택되지 않는 상황에 대해 복구를 요청하여 이를 해결하고자 지연이 발생하였습니다. 하지만 해당 기능은 대회 서버에서는 활성화 되지 않는 기능으로, 이 부분에 대해 선수와 운영진이 인지하지 못한 점에 실수가 있었습니다. 해당 일에 라이엇 게임즈, 게임단들과 논의 후 와드 스킨 변경 없이 진행하기로 협의를 마쳤습니다.

두 번째는 일부 네트워크 문제가 발생되어, 이 부분에 대한 장비 교체 및 조치 후 경기가 재개 되었습니다. 경기 운영에 있어서 네트워크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임에 따라 이에 대해서는 9일 경기 종료 후 네트워크 보강 작업이 일부 진행되었고, 10일과 11일에 걸쳐서 넥슨 아레나에 대한 전체 네트워크에 대한 재공사를 실시하여 보다 원활한 환경에서 대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조치가 완료되었습니다.

11월 10일, 2차례의 경기 지연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선수 세팅 과정에서 일부 PC의 클라이언트 랙(캐릭터 모션 슬루우 현상)이 발생하여, 회선및 PC 교체 후 경기가 진행 되었습니다. 그런데 조치 과정에서 SPOTV GAMES 스탭 간의 부적절한 언행이 있었고, 경기 준비를 진행 중인 선수단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해당 사항에 대해서는 인사위원회를 통한 해당 스탭 징계와 함께 전체 스탭들의 재교육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세팅 복구 및 선수단 테스트 완료 후 경기 지연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서 선수단에 충분한 전략 논의 시간을 할애하지 못하고 경기를 속개하여 선수단으로 하여금 불편함을 느끼게 한 점에 대해서도 책임을 느끼며, 이후에는 선수단이 최상의 환경과 컨디션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선수단 진영 선택 과정에서, 협회 심판진과 선수단 간의 커뮤니케이션 오류가 있었고 이에 대한 양팀과 협회 심판진이 합의를 하는 과정에서 경기 지연이 있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LoL 대회 중 하나로써, 보다 좋은 경기를 시청자 및 관람객들에게 보여줘야 하고, 원활한 운영을 통해 선수단 및 참여 관계자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할 의무가 저희에게 있으나, 관련 진행에 있어서 여러 불편함을 드린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 말씀 드립니다.

추후 진행에 있어서, 1)시스템 및 장비 점검에 완벽을 기해 관련 문제를 최소화 하고, 2)스탭 및 심판진 재교육을 통해서, 경기 준비 및 운영 간에 최선의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끝으로, 2016 LoL KeSPA CUP의 진행에 관심과 지원을 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과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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