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C] '너무 강력했던 조악술' Method Orange, 아레나 월드 챔피언십 우승

게임뉴스 | 장요한 기자 | 댓글: 11개 |


▲ 2018 블리즈컨 아레나 월드 챔피언십 우승 팀 - Method Orange

Method Orange가 블리즈컨에서 진행된 아레나 월드 챔피언십(이하 AWC)에서 The Gosu Crew를 4: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AWC 기간에 강력한 '조악술'을 보여준 Method Orange는 The Gosu Crew의 도암술을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 Method Orange
복원 주술사 : Cdew
조화 드루이드 : Samiyam
파멸 악마사냥꾼 : Trill

* The Gosu Crew
복원 주술사 : Absterge
암살 도적 : Pikaboo
암흑 사제 : Wizk

The Gosu Crew의 암흑 사제는 탱커 장신구 '잘자익스의 가리어진 눈'을 착용하여 생존력에 중점을 뒀지만, 도적이 그림자 망토와 계급장이 없는 타이밍에 일격을 당하면서 여러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감쇠 효과가 커질 때마다 조화 드루이드의 화신 타이밍을 버티지 못했다. 1경기는 복원 주술사, 2경기와 3경기는 도적이 화신 딜을 버티지 못했다.

도적을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전략으로 3경기까지 가져간 Method Orange는 감쇠 30% 이하 타이밍에 화신 딜로 도적에게 강력한 딜을 몰아쳤다. The Gosu Crew는 도적이 고군분투하며 조화 드루이드와 복원 주술사를 번갈아 가며 노렸으나 소위 말하는 '킬각'을 만들지 못했다. Method Orange는 대지 방어 토템과 정신 고리 토템, 어둠, 무쇠껍질 등 생존기가 적재적소에 지원하여 도적과 암흑 사제의 딜을 잘 막아냈다.



▲ 화신과 함께 이어지는 즉시 기술에 적중당하는 도적, 순식간에 쓰러지게 된다

4경기는 The Gosu Crew가 더 공격적으로 몰아붙였다. 시작부터 도적이 계급장과 그림자 망토를 공격적으로 사용하면서 조화 드루이드를 집중적으로 공격했고, The Gosu Crew의 복원 주술사도 끊임없이 정화를 지원했다. 하지만 The Gosu Crew의 화끈한 공격에도 불구하고, Method Orange의 조화 드루이드는 곰 변신 등으로 잘 버텨내며, 이전 경기처럼 감쇠 30% 및 화신 타이밍에 도적에게 딜을 몰았다. The Gosu Crew는 이전 경기와는 다르게 암흑 사제의 피 바꾸기로 도적을 살려냈다. 하지만 계속되는 화신 딜을 버티지 못하고 암흑 사제가 먼저 쓰러지며 경기가 종료됐다.



▲ 약속한 것처럼 이어졌던 감쇠 30% 타이밍에 화신 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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