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사스케에게 직접 치도리를 배운다? '나루토 투 보루토 시노비 스트라이커'

인터뷰 | 장요한 기자 |




나루티밋 스톰 시리즈 이후 공개된 타이틀 '나루토 투 보루토 시노비 스트라이커'는 플레이어가 생성한 캐릭터가 스토리의 중심이 된다. 나뭇잎 마을이나 모래 마을 등 자신의 출신과 소속을 정할 수도 있다. 나루토나 사스케 등 원작 캐릭터에게 기술을 배우고, 닌자 리그에 출전하여 최고의 닌자가 된다는 이야기다.

온라인에서 4:4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인데, 이는 원작 만화에서 닌자는 4명이 한팀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설정을 따르고 있다. 이 외에도 원작 만화의 개념을 그대로 가져온 요소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있다. 플레이어는 닌자가 되어 원작 만화에서 '닌자 시험'을 보는 것처럼, 적을 쓰러트리거나 거대 보스를 처치하는 미션을 수행하며 여러 난관을 헤쳐나가야 한다.

한국어 정식 발매(PC, PS4, X-BOX)에 앞서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된 FRE-TGS 행사를 통해 '니노 노리야키' 프로듀서를 만나 '나루토 투 보루토 시노비 스트라이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니노 노리야키 프로듀서


■ 플레이어가 곧 주인공, 나뭇잎 마을에서 펼쳐지는 닌자 리그에 도전하라!

이번 시리즈의 핵심은 주요 콘텐츠가 온라인에 치중되어 있다는 것이다. 플레이어가 1명의 닌자가 되어 나뭇잎 마을 위주로 펼쳐지는 스토리를 즐기며, 닌자 리그에 출전해 다른 닌자(타 플레이어)들과 겨루게 된다.

플레이어가 곧 1명의 닌자이기에 자신만의 독특한 콘셉의 닌자를 만들 수 있다. 얼굴 모양과 헤어 스타일을 취향에 따라 고르고, 출신 마을 같은 배경도 설정 가능하다. 의상도 다양하게 고르는 것이 가능하다.

닌자의 타입은 나루토처럼 공격에 치중된 공격형, 사쿠라처럼 서포트에 특화된 치유형, 그리고 버티는 데 최적화된 방어형 등 총 4가지로 나뉜다. 또 스승을 누구로 선택하느냐에 따라 습득할 수 있는 기술도 달라진다. 공격형을 선택하여 나루토에게 기술을 배우면 나선환 기반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캐릭터도 마찬가지. 타입과 습득한 기술에 따라 다양한 콘셉을 살린 플레이가 가능하다.





원작 만화에서도 닌자는 4명이 한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원작의 개념을 그대로 가져왔다. 실제 닌자가 4명이 작전을 수행하는 것처럼, 온라인에서 4명의 닌자(플레이어)가 팀을 이루어 플레이하게 된다. 현재까지 공개된 콘텐츠는 일반 대전, 깃발 뺏기 등이 있고, 거대 보스를 처치하거나 적을 쓰러트리는 미션, 그리고 아이템을 찾는 미션 등이 있다. 이러한 모든 임무는 당연히 4명이 진행된다.

닌자의 아르코바틱한 액션을 최대한으로 살리기 위해 맵의 높낮이 등이 다이나믹하게 구성되어 있다. 단순히 싸우는 액션뿐만 아니라 높게 점프를 하고 벽을 걸어 다닐 수도 있다. 차크라를 사용하면 좀 더 높이 점프하고, 빠르게 벽을 뛰어다니는 것도 가능하다. 만화 속에서나 가능했던 닌자의 액션을 십분 살렸다고 볼 수 있다.

온라인 로비에서는 전 세계 유저들이 모이게 된다. 이들 중에서 4명이 하나의 팀을 꾸려서 플레이할 수 있다. 대전이 중심이기 때문에 서로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가진 각국의 유저들이 만나 최고의 닌자가 되기 위해 대전을 펼친다.











= 나루토 세대 외에 보루토 세대도 등장한다. 나루토와 보루토처럼 특정 캐릭터 간 이벤트 같은 게 있나

이번 시리즈는 플레이어가 직접 만든 캐릭터(오리지널 캐릭터)로 플레이하기 때문에 특별한 이벤트 같은 건 없다. 원작 캐릭터들은 플레이어의 스승 같은 존재가 될 것이다.


= 4:4외에 1:1이나 2:2 같은 매칭은 없나. 또 매칭 시스템이 어떤지도 궁금하다.

1:1이나 2:2는 연습하는 과정에 도입할 수는 있다. 하지만 게임 특징이 원작 만화처럼 4명이 한팀을 구성하여 4:4 리그를 이끌어 나가는 설정이기에 1:1이나 2:2는 아직 생각하고 있지 않다. 퀵 매치는 니즈가 있어 추가할 예정이다. 최대한 한팀을 빠르게 구성하는 기능이다.


= 온라인과 단절된 스토리 진행이나 솔로 콘텐츠도 있는가.

캐릭터를 스승으로 설정한 다음, 임무를 하거나 4:4 대전에서 기술을 배우게 된다. 임무 모드에서는 스승을 정한 캐릭터와 같이 플레이할 수도 있다. 솔로로 즐기는 모드중 하나다. 이건 오프라인으로도 즐길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온라인 대전에 주력한 게임인 만큼, 온라인으로 즐기는 것을 권장한다.


= 취약 시간 등 매칭이 안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대한 대응책은 있는지 궁금하다.

서버가 하나는 아니다. 먼저 자신의 주변을 탐색하고, 여기에 사람이 없으면 더 넓은 지역으로 탐색하여 매칭 범위를 점점 더 늘리는 형태다. 때문에 큰 문제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 퀵 매치(솔로)와 팀 매치에 따라 밸런스가 달라질 수도 있을텐데.

게임을 시작하기 전, 간이 채팅이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데,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또 닌자는 4가지 타입으로 분류되어 있다. 이에 맞춰서 취약 타입에 카운터가 되는 타입을 고르고, 연계적인 요소와 팀플레이가 합쳐지면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고 본다.


= 온라인 대전에서 각기 다른 닌자 타입이 강요되나?

그렇지는 않다. 오리지널 캐릭터는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꼭 같은 타입 4명이 한팀을 이루거나 하지 않아도 된다. 팀 대전인 만큼, 모두 나루토 같은 공격형을 선택해 빨리 밀어 버리거나, 후반전에는 수비 타입으로 바꾸는 등의 전략적인 플레이도 가능하다.


= 온라인 대전에서는 어뷰징에 대한 대처도 중요하다.

어뷰징은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 원작 캐릭터는 몇 명이나 준비되어 있는가?

이번 타이틀의 핵심은 플레이어가 직접 생성한 캐릭터(닌자)로 즐기는 것이다. 그래서 원작 캐릭터가 많이 등장하는 것보다는 어떤 캐릭터에게 어떤 스킬을 배우냐가 더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어가 직접 닌자가 되어 플레이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봐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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