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비가 와도 양손은 자유롭게! 마법같은 드론과 우산의 만남

게임뉴스 | 장인성 기자 |


▲ 비가 와도 양 손은 자유롭게~

자박 자박 내리는 비는 사람을 감성에 빠져들게 하지만, 외출해야 하는 입장이 되면 생각이 약간 달라집니다. 습기때문에 눅눅할 뿐 아니라 대부분의 야외 활동마저 힘들어 지니까요. 무엇보다 어디를 가더라도 꼭 우산을 들고 다녀야 하니 참 불편합니다.

게이머들이라면 우산을 안 가져왔거나 챙기기 귀찮을 때 보호막과 마법으로 쏟아져 내리는 비를 막아 버리는 상상, 한번쯤 해보셨을 것 같네요. 진짜 마법은 아니지만 멀지 않은 미래에는 이런 깜찍한 상상이 과학을 통해 현실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손으로 잡고 있지 않아도 둥둥 떠다니며 나를 따라다니는 우산. 기술과 마술을 결합한 공연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프랑스의 마술사 'Moulla' 그리고 'augmented magic (증강 현실 마술)'팀의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드론브렐라(DroneBrella)가 있습니다.

▲ 드론브렐라의 공식 소개 영상(출처: 오그먼티드 매직)




▲ 드론브렐라가 있다면 비가 와도 즐거운 자전거 여행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으로 조종되는 자율 비행 우산 '드론브렐라'는 설정에 따라 사람을 자동으로 따라다니거나 높이를 바꾸는 등 조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영상에서도 실제로 사람이나 자전거를 따라다니는 등 신기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드론브렐라는 마술에 사용되는 프로젝트를 위해 탄생한 특수 제품이라 소비자가 구매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앞으로 드론 관련 기술이 좀 더 발전한다면 충분히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도 판매되지 않을까요?

실제로 몇년 전부터 세계 각국에서는 다수의 드론이 연결된 공중 비행 자동차가 발표되거나 '프리 파라솔' 이라는 이름의 자율 비행 우산이 소개되는 등 드론의 활용법에 대한 연구가 속속 진행되고 있으니 과학의 발전을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면 될 것 같습니다.



▲ 일본 아사히 파워 서비스에서 개발중인 드론 우산 '프리 파라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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