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휴대용 에어컨, 어디까지 왔을까?

게임뉴스 | 장인성 기자 | 댓글: 6개 |




무더운 여름과 냉혹한 한파로 일년 내내 냉탕 온탕을 오가야 하는 시름을 덜어줄 아이디어 제품이 일본의 펀딩 사이트 'First Flights'에 등장했다.

'퍼스트 플라이트'는 일본의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들이 올라오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의 일종이다. 지난 7월 22일 공개된 제품은 휴대가 가능한 크기의 소형 에어 컨디셔너 'REON POCKET'.

레온 포켓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사계절 기후인 일본에서 '직장인들을 위한 휴대용 에어컨'이라는 콘셉트로 개발중인 제품이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냉풍과 온풍 양쪽으로 최대 5단계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 소니의 기술로 탄생한 아이디어 제품





공개된 실험 결과에 의하면 해당 제품을 착용하고 나서 5분간 가동한 결과, 착용자 신체의 온도를 36도에서 23도까지 -13도, 31.5도에서 39.8도까지 약 +8.3도까지 조절이 가능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사용 시간은 2시간 충전에 1시간 반 가량 사용이 가능하다. (15분 기준, 6회 가동)

REON POCKET은 이름처럼 목 뒤에 전용 수납이 가능한 특수 재질의 내의와 함께 판매된다. 초기 펀딩 금액은 6,600만 엔 (약 7억여원)을 목표로 하였으나 공개된 후 불과 5일여만에 절반에 가까운 3,.200만엔의 모금을 이미 달성한 상태로 펀딩 성공이 유력하다.

제품의 정확한 판매 가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펀딩으로 올라온 제품의 구성을 기준으로 볼 때 10만원 중반대의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제품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는 펀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제품 실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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